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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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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6, 2024, 09:09:12

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융·비금융 지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기업컨설팅서비스, '원비즈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합니다.


또 우리은행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자체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돕기로 했습니다.


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협력, 국제협력, 기술발전지원, 포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67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바이오·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선진국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문제 해결에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성장과 ESG분야 지원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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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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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50→3.25로…“금통위원 5명, 3개월 후에도 유지의견”

기준금리 3.50→3.25%로…“금통위원 5명, 3개월 후에도 유지의견”

2024.10.11 11:52:0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내렸습니다. 이로써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통화긴축 기조는 3년2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외환시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만큼 통화정책 긴축 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금리인하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은 통화당국 목표수준(2%)을 밑돌고 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작년동기대비 1.6% 올라 2021년 3월(1.9%) 이후 3년6개월만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 물가상승률은 안정세가 뚜렷해졌다"며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낮은 수요압력으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동지역 리스크 전개양상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 환율 움직임, 공공요금 조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국내경제 대해서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지난 8월에 비해 전망(성장률 올해 2.4%·내년 2.1%)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내수 회복 속도, 주요국 경기, IT 수출 흐름 등에 영향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거시건전성정책 강화 영향으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등 관련 리스크에 여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물가,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변수간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앞으로 인하속도 등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나머지 1명은 3.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총재는 "5명은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가격,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상황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라면서 "다른 1명은 거시건전성 정책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필요시 정부가 추가 조처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수 하방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의견"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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