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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계-노후소득-유산정리’…하나은행, 시니어케어 종합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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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7, 2024, 15:09:26

시니어세대 라이프사이클에 맞춤 서비스
퇴직연금 운용수익률 5분기 연속 1위 차지
연금더드림라운지선 연금자산솔루션 제공
자산관리부터 상속집행·유산정리서비스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시니어 세대 여유로운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은퇴설계부터 금융취약계층 보호, 건강과 여가, 상속증여 등 시니어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시니어케어 특화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초고령화 시대 진입을 앞두고 노후준비를 위한 자산축적이나 질병 대비, 증여·유산정리 등 관련 이슈가 시니어 세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지난해 하나금융연구소가 40~70대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노후준비를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매우 긍정'으로 답한 비율은 2%에 불과하고 '다소 긍정'까지 더해도 채 20%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한 은퇴설계 위한 연금검진 '하나연금닥터'


하나은행은 2022년 '손님이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연금관리'라는 퇴직연금 사업가치를 담아 퇴직연금 전문브랜드 '하나연금닥터'를 출시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를 선보이며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켰고 모바일 퇴직연금 자산관리시스템 '연금닥터서비스'를 신설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현황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은 원리금 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 보장상품 3.85%로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습니다.

 

안정적 노후소득 위한 연금자산 솔루션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 노후소득을 위한 연금자산 운영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중입니다.

 


이 라운지는 1억원 이상 연금자산(IRP/DC)을 보유한 개인고객 대상 대면상담채널로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7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연금자산 종합컨설팅, 은퇴전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 세무상담을 포함한 1대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연금고객의 편리한 연금자산관리를 지원하고자 비대면 채널에서 'AI 연금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은행권 최초로 유선상담 전문채널인 '연금손님관리센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시니어에 더 특별한 특화점포


하나은행은 지난 3월 대전지점(대흥동)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공간으로 '하나50+컬처뱅크'를 신설했습니다. 고객은 물론 대전시민 누구나 찾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라운지공간이 조성돼 있습니다.


LP음반·카세트테이프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하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고객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나50+컬처뱅크를 '어른들의 금융학교'라는 콘셉트로 운영해 시니어 디지털교육, 중장년 자산관리 상담, 은퇴·노후설계 강연 등 시니어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고객 업무편의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습니다.

 


경기 고양시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한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를 고려해 큰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상담서비스, 쉬운말 ATM 설치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상속플랜-집행-유산정리까지 하나로 연결


하나은행은 지난 4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증여·상속·기부·연금 등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빌딩)를 개설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 작성과 상속재산 분할을 위한 상속집행전문센터로 생전 자산관리부터 유언장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 전분야에 걸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하나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신탁전문은행 '스미트러스트'와 협업해 유산정리서비스의 30년 노하우를 접목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유수의 법무법인·세무법인·종합병원과 협업으로 상속 관련 모든 전문기관을 연결해 상속집행 관련한 전문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 고유브랜드로 '하나리빙트러스트'를 출시했고 14년 상속 설계·집행 노하우로 유언대용신탁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3년 9월1일~2024년 8월31일) 노후설계를 위한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서비스 상담건수는 3년전 대비 85% 증가한 2000건에 달합니다.


50세 이상 상담비율이 72%를 차지하며 시니어 세대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상속분쟁 대비(41%)를 위한 상담부터 노후케어, 기부, 기업승계, 부동산 처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언대용신탁 상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니어 특화서비스 한눈에 '하나시니어포럼'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에 상속증여·기업승계 등 하나은행만의 신탁 및 유산정리서비스를 알리고자 '하나 시니어 포럼'을 매달 1회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포럼은 유언대용신탁 전문가를 통한 유언대용신탁 소개, 유산정리 1대1 맞춤형 상담컨설팅 서비스, 유언장 작성체험 등 상속 관련 법률·세무, 후견과 시니어 건강 등 노후와 상속준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외부 저명인사를 초빙해 평소 시니어 세대가 관심을 갖는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 강연도 합니다.

 


특히 오는 10월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대규모로 펼쳐지는 하나 시니어 포럼에서는 자산운용, 증여·상속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 하나은행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탁서비스 활용 노하우를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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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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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360도 회전에 어른도 비명”…‘유아용’ 레고랜드의 반전

[인더필드] “360도 회전에 어른도 비명”…‘유아용’ 레고랜드의 반전

2025.04.13 07:01:00

춘천=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의 올해 첫 신규 롤러코스터 '스핀짓수 마스터'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360도 회전, 시속 57km로 쉼 없이 몰아치는 질주에 어른들의 입에서도 비명이 터져나왔습니다. '유아용 놀이동산'으로 불리는 레고랜드가 200억원을 투입한 스릴형 어트렉션으로 관광객 확대과 실적 개선 모두에서 반전을 꾀합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 10일 레고랜드 닌자고 구역에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를 소개하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했습니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레고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닌자고'를 메인 테마로 내세웠습니다. 전 세계 10개 레고랜드 가운데 스핀짓주 마스터 도입은 한국이 최초입니다. 스핀짓주 마스터 공식 오픈 행사에서는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 피오나 이스트우드 멀린 엔터테인먼트 CEO, 론 벤시온 레고랜드 코리아 이사,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무역투자 상무참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 미디어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신규 라이드는 총 346m 길이 트랙과 최대 360도 회전하는 좌석이 특징입니다. 좌석을 정면으로 고정하지 않아 곡선 구간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감을 배가했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57km로 전 세계 레고랜드 어트랙션 중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약 200억원을 투입해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을 약 800평(2640㎡) 확장한 부지에 조성됐습니다. 이 대표는 "레고랜드는 '우리 아이 첫 롤러코스터'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어트랙션은 레고랜드가 운영하는 철학과 맞지 않다"면서도 "그런 면에서 스핀짓주 마스터는 G-포스(중력가속도)나 속도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장 스릴이 높은 어트랙션"이라고 말했습니다. 닌자고의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불을 뿜는 용의 비주얼, 연이어 들리는 짧고 굵은 비명은 오픈 첫날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탑승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탑승을 마친 성인들 사이에서는 "운영 시간은 짧지만 생각보다 빠르고 어지러워 놀랐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레고랜드는 이날 '브릭(BRICKS)' 키워드를 활용해 레고랜드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Build(창의의 시작) ▲Realize(잠재력 실현) ▲lmagination(무한한 상상력) ▲Connection(가족 친화형 테마파크) ▲Kindness(배려와 공존) ▲Story(독보적인 LEGO IP)로 레고랜드의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놀이는 아이의 행복과 연결 된다고 생각하지만, OECD에서 발표한 어린이 행복지수를 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행복 지수가 가장 낮다"며 "적어도 이곳에 와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잘 놀 수 있는 공간과 플랫폼을 마련하고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게 레고랜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레고랜드는 이번 스핏짓수 마스터 오픈을 통해 2025시즌에 본격 돌입합니다.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세계 놀이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레고 페스티벌'이 출발점입니다. 레고 페스티벌은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로 아시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열립니다. 창의적 놀이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도 이어집니다. 25만개 이상의 브릭이 사용된 '브릭토피아 라운지'는 가족이 함께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됐습니다 전문 마스터 빌더가 직접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강원도 지역 초등학생 대상 창의력 경진대회 '강원 스쿨 챌린지' 등 교육형 콘텐츠도 강화했습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2022년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세계 10번째로 강원도 춘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40여개의 놀이기구와 7개의 레고 테마 구역으로 나뉘며 레고랜드 호텔은 154개의 객실을 보유했습니다. 만 2~12세 사이 어린이를 주 타깃으로 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의 접근성, 스릴 있는 놀이기구의 부재, 미흡한 시설 등이 단점으로 거론되며 운영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연간 200만명이 찾을 거란 포부와 달리 실제 방문객은 연간 50~60만명대에 머물러있습니다. 레고랜드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6% 감소한 494억원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00억원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흑자 예상 시점에 대한 질문에 대표는 "테마파크는 장치 산업이자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라며 산업의 특수성을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그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아 그 비용을 감가하면서 장부에는 적자로 보이는 숫자들이 있다"며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됐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한 사업 상 어려움도 토로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 특히 강원도 춘천에서 운영하는 데 있어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건 전 세계 다른 레고랜드보다 조금 더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싶다"며 "덥고 추운 날씨로 운영하려던 스케줄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지만 기존 사업의 방향성이나 경영 목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세간의 우려를 불식했습니다. 레고랜드 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오픈 이후 현재까지 운영에 700~8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향후 레고랜드는 춘천의 더운 여름을 고려해 물놀이 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꾸준히 지적받아온 식음료(F&B) 부문도 개선합니다. 레고사와 협업을 통해 레고브릭버거 같은 차별화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한국적인 메뉴 출시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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