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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사회 “강력한 내부통제 기업가치 제고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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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7, 2024, 11:09:39

국내외 기관투자자 초청 라운드테이블
"경영진에게 금융사고 예방 지원 주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 이사회(의장 윤재원)는 지난 26일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초청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라운드테이블은 주요 주주와 공감대·신뢰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그룹 면담 자리로 매년 정례적으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50개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하고 신한지주에선 윤재원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사외이사와 진옥동 회장(사내이사), 정상혁 은행장(기타비상무이사)이 참석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관심을 보이며 계획 수립·이행을 위한 이사회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2022년 8월 공시한 그룹 중기재무지향점을 규제강화 흐름에 맞게 재설정하고 기업가치 제고목표에 연계된 평가·보상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행방안을 마련해 더욱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신한은행의 은행권 최초 책무구조도 제출을 비롯해 지주사가 조기제출을 위해 서두르는 건 진정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강력한 내부통제가 반드시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재무적인 펀더멘털뿐 아니라 고객중심경영을 통한 신뢰제고가 필수이므로 신한지주 이사회는 경영진에게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주문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신한지주 이사회가 주도하고 있는 그룹 내부통제 강화 노력은 책무구조도 작성·제출, 그룹 공통 리스크관리체계 구축, 소비자보호부문 조직정비, 고객자산 리스크관리체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재원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고객중심경영, 주주가치 제고 등을 핵심어젠다로 설정하고 이행해 왔다"며 "투명하고 책임있는 의사결정을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올바른 기업가치 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심도있게 논의한 자본정책에 대한 면밀한 연구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한 덕에 올 7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건설적인 대화를 더욱 발전시켜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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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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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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