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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전라남도, ‘2024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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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6, 2024, 17:11:49

오는 8일부터 3일간 부산시민공원서 열려…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생 도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상인연합회와 전라남도상인연합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2024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과 전남 상인연합회가 지난 2016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행사로, 두 지역의 특산물과 상인 간 교류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부산의 주요 전통시장과 전남의 굴비골영광시장, 무안전통시장, 고흥전통시장 등 80여 개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됩니다. 이들 시장에서 지역 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반송큰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수영팔도시장 등에서 문화관광형 시장 홍보관이 운영되는데요. 전남장터유랑단의 전통줄타기 공연과 장바구니 퀴즈쇼, 1000원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전통시장 가요제’가 열립니다. 전통시장 가요제는 11월 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됩니다. 전통시장을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예심을 거쳐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개막식은 8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위광환 전라남도 국장 등 내빈이 참석해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한 상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입니다.

 

권택준 부산시상인연합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부산과 전남의 상인들이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상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기회”라며 “새로운 판로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승주 전라남도상인연합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도농 상생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에 모인 전통시장과 특산물이 서로에게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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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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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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