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소장 김정섭)는 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 지역 초등 및 중고등 영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과 이달 2일 양일간 ‘SW·AI 전문가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영재키움 프로젝트’ 일환으로, SW와 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꿈’을 주제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경남 김해 진영금병초등학교와 대구 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각 열렸습니다.
지난 10월 27일 김해 진영금병초등학교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 아나운서, 웹툰 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초청해 영재학생들이 전문 직업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레크레이션과 LED 랜턴 만들기, 캐릭터 꽃병꽂이 등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달 2일 대구 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AI를 활용한 음악 작곡과 이모티콘 디자인, 에너지 하베스팅 등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습니다. 또한 라인 트레이서 레이싱과 오는 2025년 도입될 AI 디지털 교과서 설명, 청소년을 위한 마인드셋 특강도 진행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정섭 부산대 교육발전연구소 소장은 “이번 멘토링 행사가 영재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적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오는 11월에 영재학생들과 함께 과학고 및 영재학교를 견학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경상권역 영재교육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멘토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