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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벌 파트너들과 텔코 에지 AI 연구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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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9, 2024, 09:12:41

‘O-RAN 플러그페스트 2024’서 오픈랜 연구성과 선보여
가상화·지능화·개방형 프론트홀 등 오픈랜 3대 핵심기술 R&D결과 공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행사인 ‘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 행사에서 브로드컴·에릭스 등 글로벌 오픈랜 제조사 10개 사와 진행한 연구 협업 성과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와 삼성전자·에릭슨·엔비디아 등 제조사 등 3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한 ‘O-RAN 얼라이언스’ 규격 기반의 기지국 장치 및 솔루션의 개방성과 상호운용성, 기능성을 테스트하고 그 성과와 결과를 온라인상에서 공유하는 장입니다.

 

SKT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행사 주관사로 참여, 글로벌 무대에 오픈랜 기술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오픈랜 기술은 가상화 기지국, AI(인공지능)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등으로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 비전인 ‘텔코 에지 AI’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입니다.

 

가상화 기지국 기술은 기지국이 무선 이동통신 기능과 AI 추론 연산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데 주요 역할을 담당합니다. SKT는 범용 하드웨어에 무선 이동통신 기능과 AI 추론 연산 기능을 함께 탑재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번에 에릭슨·노키아 등과 함께 다양한 구조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하고, 이들의 성능·용량·소모전력 등을 집중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오픈랜 기지국의 소모전력을 최적화한 연구개발 결과를 통해 무선망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또 브로드컴·HCL테크·비아비 솔루션스 등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 및 솔루션을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연동하는 데 성공해 기술적 의의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SKT는 이와 함께 에치에프알·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 무선신호처리부(RU) 전력 절감 기술을 개발 및 검증, 가상화·지능화·개방형 프론트홀 등 오픈랜 3대 핵심 기술 영역 전반에 걸친 앞선 기술력을 과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SKT는 지난 2월 일본 NTT 도코모와 함께 가상화 기지국의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들을 제시한 기술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10월에는 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에서 AI 기반 오픈랜 전력절감 기술 성과를 통해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6월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O-RAN얼라이언스 표준회의를 국내에서 주최했고 지난해 발족한 국내 오픈랜 민관협의체인 ORIA의 초대 의장사를 맡아 운영하는 등 국내 생태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오픈랜은 ‘텔코 에지 AI’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성과는 관련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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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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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2025.08.22 09:21:4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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