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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덕경 명예교수, ‘우리 콩의 역사’ 신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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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7, 2024, 13:12:58

한반도 콩의 역사와 문화 재조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최덕경 명예교수가 한반도의 콩 역사와 가공식품 전파 경로를 다룬 신간 ‘우리 콩의 역사: 기원과 용도’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책은 저자가 20여 년간 연구한 내용을 집대성한 것으로, 한반도가 콩의 기원지라는 학설을 역사적으로 뒷받침합니다.

 

중국과 한반도 간 논쟁점이었던 콩의 기원을 한반도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콩 가공식품과 그 전파 경로를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책에 따르면 한반도는 대두가 순화돼 재배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원전 3000년 무렵 순화된 콩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중국 중원 지역의 콩과 크기,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콩을 이용한 ‘장(醬)’은 동아시아 식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와 함께 두부와 콩나물이 식생활 변화를 견인했으며, 콩 부산물은 가축 사료와 비료로도 사용됐습니다.

최덕경 교수는 “한반도에서 콩 가공식품이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양질의 콩과 소금, 발효 기술, 저장 도기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습니다. 제1부에서는 콩의 기원과 한반도 순화 과정을 설명하고, 제2부에서는 콩 가공식품의 등장과 확산을 분석했습니다. 제3부에서는 한반도의 콩 가공품이 중국과 일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찰했습니다.

 

저자는 기존의 중국 중심적 연구를 비판하며, 한반도의 생태적 조건과 출토 유물을 종합해 대두의 기원이 한반도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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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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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2025.09.05 00:08: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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