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손용구 전 부산시의원이 지난 1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를 방문해 해양수산 및 해양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지역 협력은 물론, 북극항로 개척, 해사법원 부산 유치, 글로컬대학30 사업, 해양AI 및 K-해양방산, 해양첨단산업 육성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측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직접 캠퍼스와 대학박물관을 안내하며, 해양대의 설립 역사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의미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우리 졸업생들이 세계 상선에 진출해 외화를 획득하고, 해양경제·안보·문화·외교 등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성 위원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첨단해양산업, 북극항로, 해사법 전문 인력, K-방산과 해양AI, 해양문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미 위원장도 “영도지역이 첨단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려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동삼혁신클러스터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강조했습니다.

이재성 위원장과 박영미 위원장, 손용구 전 시의원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세계적인 해양명문대로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방문은 대학의 위상을 국가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해양대를 대내외에 더욱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