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춘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국환경법학회 제161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35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기춘 교수의 임기는 1년입니다.
이기춘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에서 행정법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부터 부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법, 재난법, 문화재법 등의 영역에서 시민의 책임론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문적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한국환경법학회는 1977년에 창립돼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학회입니다. 헌법, 행정법, 민법, 형법, 국제법 등 다양한 법 분야의 학자와 변호사 등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1979년부터 학술지 '환경법연구'를 발간해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기춘 교수는 "환경법을 비롯한 법률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학회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