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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다이렉트, 예정이율 2.75%→3%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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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2, 2017, 12:01:53

예정이율 0.25%p 낮춰..보험료 5~10%가량 낮아질 듯
건강·상해보험 시장 매출 2배 이상 확대 전략차원 결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XA다이렉트는 2일부터 장기보험 상품 예정이율을 2.75%에서 3.00%로 인상한다. 보험료는 기존보다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료, 보험금 및 환급금 산출 시 적용하는 이율이다. 예정이율이 0.25%p 인상되면 보험료는 평균 5%~10%인하된다.


현재 저금리와 저성장으로 인한 낮은 투자수익률 때문에, 보험사가 예정이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보험사는 예정이율을 2~3차례 내리면서 보험료 상승요인으로 작용됐다.


하지만 AXA다이렉트는 건강과 상해 보험 시장에서 매출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전략에 맞춰, 약 70만 명에 달하는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격적으로 예정이율을 높였다.


또 AXA 생명보험 홍콩 법인(AXA Life Hong Kong)이 6%의 예정이율을 유지해 차별화했다는 점에 착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니꼴라 에브랑(Nicolas Hebrant) AXA다이렉트 업무 본부장은 “AXA손해보험은 그간 자동차 보험시장에서 더 저렴한 보험료로 더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 건강 및 상해 보험에서도 더 저렴한 보험료로 더 큰 혜택을 돌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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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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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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