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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수 중심 글로벌 사회공헌단 출범…캄보디아 첫 해외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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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4, 2025, 11:02:48

부산대 교수진 캄보디아서 교육 봉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교수·직원·학생이 함께하는 해외 봉사단을 꾸려 캄보디아에서 교육 및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교수 중심의 봉사단인 ‘Arise PNU 글로벌 사회공헌단’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Bridge of Hope 봉사단’과 ‘루엇로하 봉사단’ 등 두 개 팀이 참여해 현지 맞춤형 교육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Bridge of Hope 봉사단’은 가톨릭교수회를 중심으로 융합학부, 미술, 사회복지, 무역, 관광컨벤션, 문헌정보 등 다양한 전공 교수 6명과 직원·학생을 포함한 1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캄보디아 프레이벵주 쓰다으초등학교에서 활동하며 교실 벽과 책·걸상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체육 수업을 제공하고, 현지 요청에 따라 성교육 및 보건교육을 진행해 양질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루엇로하 봉사단’은 유아교육과 교수·강사 4명을 포함한 8명으로 이뤄졌으며, 2월 1일부터 10일까지 KOICA와 협력해 프놈펜 유치원 교사교육원 및 부속 유치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디지털 리터러시 및 미디어 활용 교육을 지원하고, 교사 재교육 매뉴얼을 개발하는 한편, 23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봉사를 시행해 캄보디아 유아교육의 질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단 활동을 통해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수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교육 봉사와 환경 개선 활동이 현지 공동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부산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계기로 교수·직원·학생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부산대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과 공감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대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학생 연합 해외봉사단을 태국 수판부리에 파견했습니다. 또한 해외 전공봉사활동인 ‘해외도전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베트남 등 5개국 16개 팀 128명을 파견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전공 심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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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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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오픈AI 샘 올트먼 “카카오와 AI에 대한 비전 같이해…한국 AI 채택률 놀라워”

[인더필드] 오픈AI 샘 올트먼 “카카오와 AI에 대한 비전 같이해…한국 AI 채택률 놀라워”

2025.02.04 13:58:3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카카오[035720]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한국의 AI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카카오와 오픈AI의 전략적 제휴 체결에 대한 공동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올트먼 CEO는 "한국은 AI가 적합한 영역이 많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트먼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의 대담에서 양사의 협업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한국의 AI 채택률을 보면 놀라운 수준이다"며 "인터넷, 반도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AI를 채택할 수 있는 국가로 집중하고 있는 시장이며 기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와의 협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AI에 대한 비전을 같이 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그는 "카카오와는 AI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함께 탐구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라며 "사용자를 위한 AI를 만들겠다는 부분에서 뜻을 같이 한다"고 협업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AI 시대에서 사용자가 AI 기술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일상 속에서 사용하게 하는 것이 카카오의 핵심 가치이자 존재 이유"라며 "오랜 기간 국민 다수의 일상을 함께 하며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선보이는 것이 지금 시대 카카오의 역할"이라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이러한 초개인화 AI 대중화에 뜻을 같이 하면서 시작되었단 의미로 해석됩니다.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협업에 대한 논의를 다방면에서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후 협업에 있어서 올트먼 CEO는 AI 발전 속도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AI 모델이 계속 향상되면서 추론의 속도도 정말 빨라졌다. 3개월 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것들이 지금은 가능하다"라며 "AI 모델의 속도는 3개월마다 2배씩 빨라지지만 비용은 작년에만 10배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AI 발전의 루프를 따라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사는 AI 서비스의 안전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챗GPT를 만들 때에도 안전을 추구했다"며 "이제 안전은 더 이상 추상적인 개념이나 옵션이 아니며 제품 개발에서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 역시 "AI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할 때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를 실험하고 유해 질문을 던져 안전을 확보하려 노력한다"며 "오픈AI는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가졌기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욱 꼼꼼하다"고 말했습니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 대표는 "오픈AI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구체적 형상에 도달하지는 않았다"며 "메신저, 맵 등 카카오의 서비스 내에서 사용자의 니즈(needs)에 가장 맞는 부분을 중심으로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트먼 CEO는 "스타게이트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본다"며 "스타게이트는 많은 기업이 참여해야 가능한 프로젝트로 오늘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한국 기업들도 집중해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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