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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PKNU 라이즈 얼라이언스’ 출범… 지역 혁신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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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5, 2025, 15:02:55

산학연 협력 강화로 지역 혁신 가속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5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PKNU 라이즈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 지자체 및 기업 관계자,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PKNU 라이즈 얼라이언스’는 국립부경대가 추진하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핵심 협력체로, 산학연 공동과제를 수행한 기업과 대학 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협의체는 지역 대학, 기업, 기관이 협력해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인재양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라이즈·RISE)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국립부경대가 추진하는 라이즈 사업 소개와 협업 전략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국립부경대는 ‘PKNU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주요 협업 전략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라이즈 사업은 지자체가 주도해 대학,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학 지원 패러다임입니다. 부산시는 올해 1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대학들은 연구중심형, 교육중심형, 직업·평생교육중심형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합니다. 국립부경대는 연구중심형 대학으로서 3대 특화 분야와 9개 세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지·산·학 협력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용당캠퍼스 내 ‘드래곤밸리’에는 현재 170여 개 기업과 7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산 유일의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150여 개 기업이 추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또한, 입주기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드래곤밸리 페스티벌’, 애로기술 지원을 위한 ‘유니콘 포럼’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동남권 최대 지·산·학 협력단지로서 라이즈 체계의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이번 PKNU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통해 인재양성과 취·창업, 지역정주라는 부산형 라이즈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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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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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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