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무장투쟁 김상옥 의사의 '일 대 천 항일서울시가전 승리 102주년 기념식'이 국립서울현충원 의사 묘소에서 개최됐다,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윤홍근 회장(앞줄 가운데), 김세원 유족대표(앞줄 왼쪽), 민승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10대 회장(앞줄 오른쪽). ](https://www.inthe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2547355261_234d01.jpg)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항일 무장투쟁에서 승리를 거둔 김상옥 의사의 ‘일 대 천 항일서울시가전’ 승리 102주년 기념식이 국립서울현충원 의사 묘소에서 11일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과 국가보훈처가 후원했습니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1923년 1월12일 항일투사 고문으로 악명 높은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으며 그달 22일에는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일 대 천 전투'를 벌이다 34세 젊은 나이로 순국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사업회 회원과 유족, 역사어린이합창단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축사, 감사인사, 축하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김세원 유족대표(외손)는 "일 대 천 항일시가전 승리는 당시 서울에서 승리한 유일한 업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기념관 등이 마련돼 미래세대에 계승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홍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행복하고 편안한 삶은 김상옥 의사를 비롯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이 가져다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김상옥 의사의 숭고한 뜻을 국민들에 전달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021년부터 김상옥 의사 애국정신을 알리는 순국 100주년 특별 전시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