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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개형ISA 계좌 120만개 돌파…잔고 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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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8, 2025, 13:02:25

2030 세대 계좌, 재작년 33만건→지난달 43만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증권은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가 업계 최초로 120만개를 돌파했으며 잔고 역시 4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중개형ISA의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2030 세대의 신규 유입이 많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재작년 말 약 33만건의 계좌를 기록했던 2030의 계좌는 2025년 1월말 약 43만건의 계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45.8%, 30대에서 25.1% 가량 증가해 전 연령층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ISA 계좌를 통해 절세 혜택을 받으려면 3년의 의무납입기간이 필요해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ISA에 가입하고자 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1월말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ISA 가입 고객들의 자산 중, 평가금 기준 가장 많은 자금은 해외 ETF에 투자(33%)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다수가 S&P500, 나스닥 등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ETF가 높은 투자 비중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국내 상장 해외주식ETF 투자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비과세 혜택을 활용하는 이른바 '스마트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단, 의무 보유기간 3년 이상 유지시 절세혜택 가능)

 

삼성증권은 중개형ISA를 활용한 재테크 지원을 위해 ▲절세계산기 ▲고수PICK ▲ISA상담소의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절세 계산기' 서비스는 금융상품을 일반계좌와 ISA 계좌에서 투자했을 경우의 절세되는 금액을 바로 비교해서 제시해준다.

 

'고수PICK' 서비스는 ISA에서 투자하면 좋을 종목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투자를 막막하게 여기는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준비된 서비스로, 시장전망 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ISA 고객 중 전월 투자 성과 기준 상위 1000명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랭킹 순으로 알려준다. 이와 더불어 함께 챙겨보면 좋을 투자 팁(TIP)도 제공하고 있다.

 

'ISA상담소’는 ISA 전담 PB와 ISA계좌에 대해서 다이렉트로 상담할 수 있는 전용 유선 상담 서비스로, 쉽고 빠르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ISA의 잔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해당 계좌를 200% 이상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개형ISA가 단순 절세 도구가 아닌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및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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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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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08.13 19:11: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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