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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전국 의료진 대상 에크모 심포지엄 및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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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8, 2025, 14:02:26

부산대, 의료진 대상 ECMO 교육 실시
최신 ECMO 기술과 치료법 공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부산 에크모 심포지엄 및 트레이닝 코스 - 2025 The BEST Winter Camp’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대병원 S동 1층 글로컬임상실증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는 심장과 폐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혈액을 체외에서 산소화한 후 다시 순환시키는 생명 유지 장치입니다.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술로, 이를 운용하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숙련도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최신 에크모 기술과 치료법을 공유하고 의료진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부울경 및 전국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부산대병원 송승환 교수의 ECMO 개요 강의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조수현 에크모 코디네이터가 ECMO 회로 및 구성요소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조양현 교수와 전남대병원 정인석 교수가 각각 호흡기 질환과 심장 질환을 위한 ECMO 치료법을 강의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부산대병원 이수진 교수와 송승환 교수, 삼성서울병원 고령은 교수가 ECMO 시뮬레이션과 Advanced 코스를 운영했습니다. 의료진은 ECMO 삽입부터 운용, 문제 해결 과정까지 실무적 상황을 경험하며 역량을 키웠습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ECMO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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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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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기준 ESG금융 규모 1880조, 공적 부문이 성장 견인

23년 기준 ESG금융 규모 1880조, 공적 부문이 성장 견인

2025.02.19 09:59:5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023년 말 기준으로 국내 ESG 금융의 규모가 1880조 원으로 커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2019~2023년) 213% 성장한 수치로, ESG 금융의 성장 키워드는 'ESG 투자', '공적 금융', '국민연금'으로 분석되었습니다 1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양시 동안구 갑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실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를 집계∙분석해 발간한 '2023 한국 ESG 금융백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는 2023년 말 기준으로 1882.8조원(156개 응답기관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 610조원에서 2021년 1000조원을 돌파한 뒤 5년간 213% 성장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전체 금융자산 7129.5조원과 비교하면 ESG 금융의 비중은 4분의 1 수준에 그쳤습습니다. ESG 금융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유형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ESG 투자와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ESG 투자는 795.5조원(42.2%), ESG 대출은 761.8조 원(40.5%)으로, 두 유형이 전체 ESG 금융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ESG 채권 발행 244.7조원(13.0%), ESG 금융상품 80.7조원(4.3%)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3년 ESG 금융의 성장은 공적 금융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적 금융의 규모는 1,430.6조원으로 2019년도 417.5조원 대비 5년간 242.7%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ESG 금융 규모의 76%를 차지합니다 특히 국민연금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규모는 2023년 말 587.2조원으로, 2019년도 32조원 대비 1,735% 급증하며 ESG 금융 규모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2019년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의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ESG 금융을 확대하고, 2022년 발표한 '책임투자 자산군 확대 지침'에 따라 해외 직접 투자 주식도 책임투자로 포함하면서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그러나 ESG 워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백서는 지적했습니다. 한편, 공적 부문이 ESG 금융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민간 금융기관의 ESG 규모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은 2019년 대비 146.3%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했으나, 규모는 452.2조 원에 그쳐 여전히 공적 금융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민간의 ESG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박남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민간 금융기관들이 ESG 금융 규모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명확한 정책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 ESG 금융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관련 정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녹색여신 관리지침' 등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은 "최근 반-ESG 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ESG 금융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병덕 국회의원 또한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마중물로서 ESG 금융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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