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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전자 “장거리 전송 가능한 광 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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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3, 2025, 14:03:57

25G C-Band에서 장거리 전송 가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빛과전자는 25G C-band에서 장거리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광 모듈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고속·장거리 전송을 실현함으로써 기존 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은 DWDM은 모바일 통신, 메트로 네트워크, 백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WDM 기술은 여러 개의 광 신호를 단일 광섬유로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네트워크 용량을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통신에서 전송 거리는 광섬유의 색분산이라는 물리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송 속도가 증가할수록 색분산의 영향이 커져 전송 가능 거리가 짧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회사관계자는 "25G C-band DWDM SFP 모듈은 광섬유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산과 ISI 데이터 왜곡을 보상하기 위해 수신단에 EDC 기술을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전송 거리를 30km 이상으로 확장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SFP의 소형 패키지를 유지하여 기존 시스템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소형 SFP 모듈로 높은 집적도를 유지하면서도 전송 거리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장했으며, 에너지 효율성까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회사 측은 50GHz 주파수 간격으로 96채널을 구현하는데 성공하여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높은 채널 밀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했다.

 

빛과전자는 기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통신 사업자들의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네트워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간 연결, 장거리 백홀 네트워크, 메트로 네트워크 및 모바일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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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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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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