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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차량 블랙박스 AI 과실비율 판정시스템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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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3, 2025, 10:04: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23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한 AI 자동 과실비율 판정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사고 발생시 블랙박스에 기록된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사고상황을 정밀파악하고 객관적인 과실비율을 산정합니다.


기존에는 보험심사자가 수작업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과실비율을 판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번 AI 시스템 도입으로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처리시간 단축은 물론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해집니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홍성훈)와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보호정책보험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특허 출원·등록 과정에서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합니다.


DB손해보험은 블랙박스 과실판정시스템이 완전하게 개발 완료되면 보험업무에 적용해 보험금 청구·지급과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또 AI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분야에서 활용가능한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보험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보험기술 연구개발도 확대합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빅데이터 기반 고객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심진섭 DB손해보험 전략혁신본부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과실비율 판정은 보험처리과정 자동화·객관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이라며 "향후 다양한 보험분야에서 AI 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험서비스 혁신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과 업무효율화를 위한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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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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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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