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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적립식으로 증여하세요"…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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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8, 2025, 11:05:0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최근 부모 세대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노후 준비와 동시에 자녀의 미래를 위한 효과적인 투자법을 모색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삼성자산운용이 자녀를 위한 장기 자산증여 수단으로 ‘ETF 적립식 투자’를 제안하는 ‘KODEX 증여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북은 ‘유기정기금’ 증여제도를 활용해 자녀에게 ETF를 꾸준히 증여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세대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겠다는 겁니다.

 

유기정기금 증여제도는 일정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자녀에게 비과세 한도로 자산을 증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출생 직후부터 10년 주기로 증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녀에게는 10년마다 2000만원씩을, 만 19세 이상 성년자녀에게는 10년마다 5000만원씩 증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자녀가 31살이 될때까지 최대 총 1억4000만원의 금액을 비과세로 증여할 수 있습니다.

 

KODEX 증여 가이드북은 ETF를 활용해 자녀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주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세대간 자산 이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최근 흐름속에서 단순한 현금증여를 넘어 투자 교육 효과까지 고려한 실천적 방법을 제공합니다. 가이드북에는 ▲자녀를 위해 투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ETF투자가 증여로 적합한 이유 ▲세제혜택을 극대화하는 자녀증여 액션플랜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와함께 삼성자산운용은 자녀를 위한 추천 적립식 ETF로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을 소개합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줬으며 동시에 분산투자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 장기투자의 정석이라고 평가받는 상품들이라는 설명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ETF 증여가 까다롭거나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증여 및 투자 실행 단계를 순서대로 정리했다"며 "계좌 개설부터 증여세 신고 접수까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경제적 독립은 자녀가 맞이할 미래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은 올바른 투자습관과 그에 기반한 자산”이라고 감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가이드북이 많은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자산이전과 장기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ODEX 증여 가이드북은 삼성자산운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생애 주기별 투자주제에 맞춘 다양한 투자 콘텐츠와 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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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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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2025.06.19 15:57: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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