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해양공학과 대학원생 누르파하나 나빌라 빈티 모하맛 누르가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우수논문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열린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에서 해양기술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논문은 ‘침수형 및 부유형 음극이 퇴적물 미생물 연료 전지에서 지속 가능한 전기 생산 및 저서 영양염 제거에 미치는 영향’으로, 지도교수는 김경회 교수입니다.
해당 연구는 퇴적물 미생물 연료전지(SMFC)를 활용해 전기 생산과 동시에 해양 퇴적물 내 영양염류를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논문에서는 탄소섬유 성분의 음극과 양극을 물에 부분 잠기게 한 SMFC-CW 방식이 전류 밀도 향상과 내부 저항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시상식이 진행된 공동학술대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주최로 국내 6개 해양과학기술 관련 학회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부경대는 앞으로도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가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