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관읍 윗골공원 내 ‘정원 체험형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야외 물놀이장은 1,170㎡ 규모로 워터슬라이드 2개, 워터드롭 2개, 부들분수 8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구성돼 있습니다. 탈의실, 의무실, 그늘막, 평상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해당 물놀이장은 부산시 기초지자체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좌광천 정원과 인접해 정원 뷰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장군은 개장 전 물놀이 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안전관리요원과 보건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물놀이장 상부에 차광막도 설치해 무더위 속에서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 시간 45분 운영 후 15분간 수질관리 및 환경정비를 위해 중단됩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합니다.
정종복 군수는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이르게 예상된다"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물놀이 후 좌광천 지방정원도 함께 둘러보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