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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협력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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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4, 2025, 11:06:24

인천대 등과 포용사회 분야 연합 컨소시엄 참여
갈등 코디네이터 육성 등 사회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포용사회 분야 컨소시엄 협력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학내 학과 간 및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올해는 포용사회와 디지털경제 등 2개 분야가 신규로 추가됐습니다.

 

부경대는 주관대학인 인천대학교와 협력대학인 서강대, 대구대, 상지대와 함께 포용사회 분야에서 광역형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문화중개 융합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사업을 수행합니다.

 

컨소시엄은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형 연합성 독립학부’라는 새로운 학제 모델을 도입해 각 대학 내에 ‘포용사회융합학부’를 설치하고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포용사회입문’ 과목은 모든 참여 대학의 교원이 함께 팀티칭 형식으로 진행하며, ‘Credi-T 탐구공동체’와 같은 비교과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역량 기반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캡스톤 페스티벌과 연례 학술 행사를 통해 성과를 사회에 환류하고, 지역 사회 및 산업계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업 첫해에는 제도 정비와 교육과정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학부 설치 및 운영, 학석사 연계와 성과 확산으로 이어지는 3개년 계획이 수립돼 있습니다. 사업 목표는 1차년도 600명, 3차년도 2,900명의 융합형 포용사회 전문가 양성입니다.

 

부경대는 특히 저출생, 고령화, 지역 소외, 이주 문제 등 현대사회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인 ‘갈등 코디네이터’ 양성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조세현 사업단장(사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은 학문 통합을 넘어 실질적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형 융합교육 모델을 제안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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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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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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