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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조정부,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서 메달 5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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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7, 2025, 11:06:14

혼성 포어 2위 등 대학부·일반부 전 부문서 입상
졸업생과 현역 선수의 세대 간 전통 계승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조정부(지도교수 강민균)가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및 일반부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975년부터 시작된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조정대회로, 올해로 51회를 맞았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대학과 동호인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국립한국해양대 조정부는 대학부 부문에서 ▲남자대학부 에이트(8+) 3위 ▲여자대학부 에이트(8+) 3위 ▲대학부 혼성 콕스트포어(4+) 2위를 차지하며 조정부로서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혼성 포어 종목에서는 남녀 선수들의 유기적인 호흡과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이 인상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조정부 졸업생들로 구성된 OB팀도 일반부 부문에 대거 출전해 후배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OB팀은 일반부 콕스트포어(-160) 2위, 일반부 혼성 포어(-160) 2위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올해는 역대 어느 해보다 많은 OB들이 참가해 현역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응원하며 활기차고 끈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선후배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치르는 모습은 조정부의 전통과 단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강민균 지도교수는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땀 흘리며 진심으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는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세대 간 조정부 전통과 정신이 계승되는 값진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에이트(8+)는 방향 조절을 담당하는 콕스를 포함해 총 9명이 한 조로 탑승해 노를 젓는 종목이며, 콕스트포어(4+)는 콕스를 포함한 5명이 탑승해 경기에 나서는 조정 종목입니다.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는 조정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기여해온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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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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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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