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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 출시 예정…5대 바이탈 통합모니터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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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0, 2025, 09:06:0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를 병원 환경에 도입하고, 환자의 생체 신호(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텔레메트리(telemetry) 시스템의 상용화를 본격화합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AI 기반의 반지형 혈압계를 스마트병상모니터링시스템 ‘씽크(thynC)’에 연동할 수 있는 신제품 ‘카트 온(CART ON)’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카트 온' 정식 출시는 오는 9월 예정 입니다.

 

지난 5월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제6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제는 커프리스 혈압계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씽크 시스템은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4가지 생체 신호만 측정이 가능했으나 ‘카트 온(CART ON)’이 연동되면서 혈압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씽크는 국내 최초로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5대 바이탈 사인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통합감시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5대 바이탈 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병원내 환자 감시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카트 온(CART ON)’은 손가락에 간편히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 의료기기로, 커프나 별도 측정장비 없이도 활동 혈압을 끊김없이 측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24시간 이상 혈압의 관찰이 가능합니다. 기존 방식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야간 고혈압, 아침 고혈압, 야간 비하강형(non-dipping) 등 주요 이상 혈압 패턴을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지며 의료진의 진료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의료진은 환자를 깨우지 않고도 혈압을 포함한 주요 생체신호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어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과 연동되어 반복적인 수기 기록 업무에서 해방돼 업무효율이 크게 향상됩니다. 환자 역시 커프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수면방해없이 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언제든지 환자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카트 온(CART ON)’의 씽크(thynC) 연동을 통해 기존 진단 중심 의료기기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환자맞춤형 관리와 디지털치료환경 구축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대웅제약은 "씽크는 이제 단순히 수치를 제시하는 장비를 넘어 환자의 상태를 시간적·임상적 맥락 속에서 해석하고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교한 임상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카트 온과 씽크의 통합시스템을 통해 입원환자의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측정함으로써 기존의 일회성 측정 중심에서 벗어나 환자상태를 시간흐름속에서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임상환경이 실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진료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의료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검증된 최신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씽크와 연동해 스마트병원 구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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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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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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