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순자산 업계 최초 ‘80조’ 돌파

URL복사

Wednesday, June 25, 2025, 15:06:5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80조5000억원(이달 24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순자산 80조원 돌파는 업계 최초이자 전세계 ETF 운용사 가운데 26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올해 2월 순자산 70조원를 넘어선 이후 약 4개월만에 10조원 이상 늘어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입니다. 신정부의 국내 증시 활성화 기조에 맞물려 개인의 ETF 투자가 빠르게 확대된 결과입니다.

 

이같은 성장세는 국내·외 증시의 우호적인 환경과 더불어 파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 확대, 월배당 상품과 테마형 상품의 전반적인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파킹형, 월배당 커버드콜 유형, 신규 테마형 등 약 30개에 달하는 다양한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고르게 증가했으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 또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ETF이자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상품인 KODEX200은 80조원 돌파의 1등 공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덕분입니다. KODEX ETF가 70조원을 돌파한 시점(지난 2월)부터 KODEX200 순자산은 1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2종도 과거 누적 배당금을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추가 분배 정책'으로 주목받으며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같은시점 기준 KODEX 미국S&P500은 6086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은 6789억원 늘었습니다. 이는 올해 1월 자동재투자형(TR)에서 분배금지급형(PR)으로 유형이 변경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올 2월 순자산 70조원 돌파에 큰 역할을 했던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국내 대표 초단기형 ETF로 자리잡으며 지난 4개월간 약 1조3741억원 더 성장했습니다.

 

KODEX CD1년금리플러스 또한 파킹형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3253억원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상장한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상장한 지 약 1개월 만에 1973억원이 더 들어왔습니다.

 

월배당 커버드콜 ETF의 성장도 두드러집니다. 국내 자산을 활용한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증시 및 금융 고배당주의 강세에 힘입어 각각 3651억원, 2877억원 가량이 유입됐습니다.

 

KODEX는 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커버드콜 상품 라인업을 10개로 늘리며 연초 이후 합산 1조 6688억원에 달하는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습나다.

 

이 가운데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연초 이후 31.64%의 수익률로 전체 커버드콜 ETF 중 1위를 차지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테마형 상품인 KODEX AI전력핵심설비,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가 전력기기, 원자력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56%, 5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자산이 각각 1115억원, 58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자산운용 KODEX는 2위와의 격차를 11조4000억원으로 늘렸으며 글로벌 자산운용사 기준 전체 26위 규모로 올라섰습니다.

 

KODEX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ETF 상품은 215개이며 올해 가장 많은 13개를 상장했습니다. 이는 단일 국가 운용 기준으로는 미국 자산운용사 iShares, SPDRs, Invesco 다음 4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KODEX ETF가 업계 최초로 순자산 80조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ETF 운용사로서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운용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부문장은 "대한민국 ETF 시장이 200조원을 넘어 300조원 이상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자산운용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배너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상장 2개월만 순자산 1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상장 2개월만 순자산 1조 돌파

2025.06.25 15:58:4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