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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가스선 추가수주로 레벨업…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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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6, 2025, 09:06:04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26일 HD현대미포에 대해 "올해 하반기 LNG벙커링선을 중심으로 추가로 가스선을 수주해 수주잔고 실적이 개선되고 중장기 수익성이 레벨업될 것"이라며 "해당 선박 매출이 반영되는 2027년 실적 추정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도 22만6000원으로 17% 상향조정한다"고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올해 수주해 2027년 매출에 반영될 핵심선종인 LNG벙커링선의 추가 수주 기회가 높아 이로인한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상향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높인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회사가 올해 수주목표를 38억달러로 제시했고 현재까지 19억2000만달러를 수주해 50% 가량 목표를 달성했다"며 "주력 선종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1척 수주로 그쳤으나 수익성이 높은 가스선(LNG벙커링선 4척, LPG선 5척)을 수주해 예상보다 수주달성률이 양호하고 수주잔고는 질적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 "LNG벙커링선은 5월 척당 9750만달러에 수주해 연초 동일 선종 수주대비 가격이 5% 상승했고, 하반기 5~1-척을 추가수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국 전략상선단 확대 과정에서 HD미포의 수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미국 의회 Ships  Act 법안 통과이후 신조선발주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전략상선단은 중형상선으로 동맹국 중형조선소인 HD현대미포의 올해 연말 수주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

 

한편 정연구원은 HD현대미포 2분기 매출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359.9%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시장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건조효율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외주, 후판등의 원가요인이 안정화돼 절대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는 LPG선, 선가가 상승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이 매출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한단계 높아질 전망이고 내년에는 가스선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추가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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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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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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