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오는 10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내 박물관 가온나래에서 K-Culture 연구소 설립을 위한 K-Culture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부산대 연구처와 K-Culture 연구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학계와 지자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정책의 역사와 한류의 의의, 대학의 연구와 교육정책으로서의 한류 전략, 지역 문화정책과 한류 활용 기회 등에 대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종은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는 한국문화정책의 역사 속 한류의 의의와 전망을 발표하고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은 대학의 연구 및 교육정책으로서의 한류 전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한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부산시 문화정책과 한류 활용 기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종합토론은 이화진 부산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제 간 연구 가능성과 지역 거점대학의 기여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부산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K-Culture와 한류 연구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디지털 인문학과 로컬리티 연구, 전통문헌과 예술의 재해석 등 학술 기반 연구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포럼 이후에도 K-Culture 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K-Culture 정책과 학술 연구, 교육과정 및 연구모델 개발, 문화산업 연계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은령 부산대 K-Culture 연구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K-Culture의 개념과 정책, 학문, 산업을 다층적으로 고찰하고 부산대가 지역과 국가, 세계를 잇는 학술 기반 문화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K-Culture의 지속 가능성과 세계화를 위한 학문적 기여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포럼 참석은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