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현대모비스, 2분기 이어 하반기도 견고하다…목표가↑”-교보

URL복사

Monday, July 28, 2025, 08:07:5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교보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광식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하반기 (미국) 관세는 분기별로 700억~800억원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러나 A/S 부문은 추가 가격인상을 통해 (관세 영향을) 전가할 여력이 충분하고, 모듈/부품은 하반기 주요 OEM으로부터 보전이 들어올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더해 AMPC(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효과가 더해지며 전사 전동화사업부 흑자전환이 내년 하반기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반기 견고한 성장 나타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8월 중 진행될 CID(CEO Investor Day. 기업설명회)에서 나올 신규사업 계획도 기대되는 요소이며, 9월 GM-현대차 추가협력에서도 양사의 핵심 1티어 벤더인 현대모비스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1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6.8% 늘어난 8700억원, 영업이익률 5.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실적입니다.

김광식 연구원은 "모듈/부품부문은 관세가 350억원 정도 반영됐지만 AMPC(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450억원을 수령했고 전년 대비 낮은 품질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A/S부문은 관세 250억원이 반영됐으나 높았던 재고수준(4.5개월)과 전지역에서 연초부터 가격인상을 진행한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며 "관세 전가를 위한 가격인상이 가능하고, 계획 대비 고환율 추세가 유지됨에 따라 하반기도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배너

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2025.07.25 12:06:2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