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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 한 달간 누적 3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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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9, 2025, 09:07:28

냉동 간편식과 글로벌 식품 매출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지난 6월 26일 오픈한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이 오픈 한 달간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하고 당초 설정한 매출 목표를 70%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식료품 전문성과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한 점포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매장의 약 90%를 식료품으로 채웠습니다. 특히 냉동 간편식 500여종을 운영하는 ‘데일리 밀 솔루션’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리점 냉동식품 매출은 전 점 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 오픈 첫 달 냉동식품 상품군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단독 직소싱 상품과 건강 기능성을 강조한 식단 케어 상품군도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니치레이사의 ‘히야시츄카’ 등을 구리점 단독 상품으로 운영 중입니다. 프랑스 냉동식품 1위 브랜드 ‘피카드’의 대표 상품 20여종도 오프라인 단독으로 갖췄습니다.

 

델리 코너에는 대표 메뉴인 ‘요리하다 월드뷔페’를 냉동 HMR 형태로 재구성해 상품 다양화를 꾀했습니다. ‘글로벌 퀴진’ 코너에서 전 점포 중 가장 많은 세계 각국의 조미식품을 취급하며 수입식품 특화존에서는 대만 ‘산수공 설화병’, 일본 ‘산토리 이에몬 교토 레몬네이드’ 등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롯데마트는 인근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과 협업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구리시 상생 농산물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해당 코너는 당일 경매된 애호박 등 10여종의 농산물을 직송 방식으로 선보였고 누적 판매 물량은 20여톤에 달합니다. 주요 품목을 시세 대비 평균 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구리점 2층에는 롯데마트 최초로 도입된 ‘트니트니 플러스’ 문화센터와 체험형 매장인 ‘토이저러스’가 자리해 주말 가족 고객의 체류를 유도합니다. 프리미엄 유아 콘텐츠로 구성된 ‘트니트니 플러스’ 등록 회원 수는 일반 점포 대비 50% 이상 높습니다. 토이저러스 구리점의 주말 방문객 수 역시 일반 점포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임동훈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장은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과 지역 맞춤 콘텐츠 기획을 통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식료품 전문성과 가족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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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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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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