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에이디수산(대표이사 이두현)이 스마트 양식 분야 기술개발과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수산과학과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국립부경대와 최근 부산으로 이전한 친환경 스마트 새우 양식 기업인 에이디수산이 손잡은 것으로, 지역 수산양식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이디수산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아쿠아팜을 플랜트 형태로 수출한 기업으로,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최근 본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며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스마트 양식 기술개발과 실증연구 공동 수행, 산학연계형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스마트 수산 분야 정부 R&D 공동 기획 및 수행, 에이디수산 시설을 활용한 학생 연구활동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양식시스템연구실,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등 기반을 갖추고 ‘블루푸드’ 분야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 중인 만큼, 이번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양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쓸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