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은 지난 12일 평택본사에서 2025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해 15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PI(Productivity Incentive, 생산 장려금) 지급 등 총 350만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지난달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941명)의 64.5%(1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습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KGM 관계자는 "노동조합과 경영진 모두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발씩 양보하며 상호간의 견해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