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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 AI·DX 기술로 스마트 랜드마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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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3, 2025, 10:08:32

모바일 품질관리·드론 안전점검·AI 승강기 도입
시공·안전·운영 전 단계에서 장기적 가치 보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업계 최고 수준의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AI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시공 과정에서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고, 완공 후에도 입주민 편의성과 장기적인 부가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기반 현장 품질관리 시스템인 ‘I-QMS(IPARK-Quality Management System)’은 건설업계 최초로 2023년에 도입돼 운영 중이며, 올해 초 모바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를 통해 송파한양2차 현장에서 발생하는 품질검수, 자재 검수, 검측, 영상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본사와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공 과정에서의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안전 부문에서는 ‘I-SAFETY 2.0’ 플랫폼과 연동해 현장 정보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관리합니다. 여기에 드론을 활용한 고위험 작업구역 실시간 점검, 작업자 추락 방지를 위한 웨어러블 에어백, 밀폐공간 작업용 세이프티볼,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도입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입주민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한 AI 승강기 기술도 주목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랩스,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AI 객체 분석 기반 승강기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AI 승강기는 화재 발생, 낙상, 이상 행동, 반려견 동반 탑승 시 알림 기능은 물론, 월패드나 현관 스위치를 통한 목적층 사전 선택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 기존 대비 운행 효율이 30% 이상 향상돼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단순한 고급화가 아니라, 시공·안전·운영 전 단계를 포괄하는 장기적 가치 보장 솔루션으로 평가됩니다. 업계에서는 서울 도심 고급 주거지에서 AI·빅데이터·스마트 시공을 종합 적용하는 첫 사례로, 향후 재건축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은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 62370.3㎡ 부지에 최고 29층, 134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총 도급액은 약 6856억원에 달합니다. 잠실·가락 일대의 핵심 주거지로 생활 인프라가 완비돼 있어, 재건축 이후 시세 상승 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송파한양2차 재건축에 적용할 AI와 디지털 기술은 시공 품질과 안전, 운영 효율성을 모두 아우르는 차세대 건설 솔루션”이라며 “서울 동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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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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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초격차 TV 재시동

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초격차 TV 재시동

2025.08.12 14:31: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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