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를 출시하며 엑스붐 버즈의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기능과 가격을 세분화해 ▲엑스붐 버즈 ▲엑스붐 버즈 플러스 ▲엑스붐 버즈 라이트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신제품들은 올해 1월 선보인 엑스붐 버즈의 강점을 계승해 첨단 신소재 그래핀 드라이버 유닛과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의 전문적인 사운드 튜닝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음질과 풍부한 저음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일상적인 청취부터 전문적인 음악 감상까지 폭넓은 사용 환경을 만족시킨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사용자의 귀 모양과 착용 상태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최적화하는 '적응형 EQ'를 탑재했습니다. 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하 ANC) 기능을 통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입니다. 전용 앱인 'LG xboom Buds' 앱에서는 ANC 착용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에는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 기능을 탑재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항공기 좌석 모니터나 러닝머신과 같은 기기와도 무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충전 케이스를 제품과 동봉된 별도 케이블로 항공기 좌석의 AUX 단자에 연결한 뒤 LG xboom Buds 앱을 통해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항공기 좌석 모니터에서 나오는 소리를 엑스붐 버즈 플러스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 UV 나노 살균 기능이 적용돼 이어젤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특정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할 뿐 아니라 무선 충전 기능과 최대 30시간의 장시간 배터리 성능 등으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출하가는 19만9000원입니다.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출하가 9만9000원의 엔트리 모델입니다. 실내 환경에 적합한 마일드 ANC를 지원하며 4가지 프리셋 EQ(표준, 베이스 부스트, 보이스 인핸스, 몰입형)와 2가지 커스텀 EQ를 지원해 사운드 튜닝도 가능합니다.
또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다양한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과 LG xboom Buds 앱을 통한 간편한 사용 경험도 제공합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이어 후크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최대 35시간의 배터리 성능과 함께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용적 기능을 모두 담은 엑스붐 버즈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