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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탄자니아에 한국 양식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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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7, 2025, 12:09:33

교수·전문가 직접 파견
머드크랩 등 고급 수산물 양식 전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교수와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한국의 선진 양식기술을 전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는 지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양배양장에서 ‘수산 양식장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열렸으며, 잔지바르 청색경제수산부와 주립대학교, 국공립연구소 소속 공무원과 기술자 등 20명이 참여했습니다. 부경대는 교수진과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 연구사 등 5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머드크랩 등 고급 갑각류 해수 양식기술을 집중적으로 전수했습니다.

 

탄자니아는 해안을 접한 국가지만 양식 인프라와 기술력이 부족해 공적개발원조사업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해 초청 연수에 이어 올해 현지 연수를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다시 초청 연수를 열어 3개년 사업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연수 이후에는 참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후컨설팅팀이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잔지바르 청색경제부와 협력해 양식업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박원규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장은 “부경대는 수산 분야 특화 대학과 연구소,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아프리카와 태평양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산기술을 전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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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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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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