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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이익개선 속도 빨라진다…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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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3, 2025, 09:10:10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의 이익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이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80만원으로 16.1% 상향조정했습니다. 

 

장남현 연구원은 13일 목표주가를 높이고 "효성중공업의 2024년~2027년 EPS(주당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이 51.9%로 글로벌 피어(Global Peer. 글로벌시장 같은 산업에서 규모, 수익성 등을 반영해 선정한 비교대상) 성장률 평균 15%를 크게 상회한다"며 "업종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확보한 상황으로,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와 관련 효성중공업의 3분기 연결 매출이 1조47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1538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은 5.9% 높고 영업이익은 부합한다는 설명입니다. 

 

장 연구원은 "초고압 변압기 수출이 증가하면서 중공업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1% 늘어날 것이다"며 "그러나 관세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7%P 하락할 것이며 이에 따른 중공업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9.6% 증가한 1394억원, 영업이익률은 14.2%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15.2% 증가한 144억원, 영업이익률 3%를 예상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2분기 기준 중공업부문에서 미국 매출비중은 23%이며 현재 수주잔고내 미국비중이 45%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따라서 수익성 높은 미국 매출비중은 2027년까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창원과 미국공장 증설이 진행되면서 2027년까지 생산능력은 2024년과 비교해 4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더해 건설부문 역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3%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를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각각 7.4% 높여 8590억원(전년비 45.8% 증가, 영업이익률 13.1%)으로,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4.1% 상향조정한 1조363억원(전년대비 20.6% 증가, 영업이익률 14.1%)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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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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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AI 기술 리더십 제시 ‘SK AI 서밋’ 개최

SK, K-AI 기술 리더십 제시 ‘SK AI 서밋’ 개최

2025.10.13 09:35: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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