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성실상환시 금리를 최대 3.0%p 인하해주는 '사업자대출 스텝다운(Stepdown)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사업자대출을 신규취급한 고객이 연체없이 대출금(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면 대출금리를 6개월마다 0.5%p씩 단계적으로 내립니다. 대출 취급후 3년간 성실상환한다면 최대 3.0%p까지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을 중도상환해도 연체가 없다면 완납시점까지 할인된 금리가 적용됩니다. 성실상환중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시점 이후 추가 할인은 중단되지만 기존 적용되던 할인금리를 유지해 줍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이 수용되면 스텝다운서비스를 통한 금리할인도 추가 적용합니다.
신한카드는 별도의 신청과정을 생략해 소상공인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대출취급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조건충족시 자동으로 할인된 금리가 적용됩니다. 신한카드는 추후 금리할인 개시·중단시 문자(LMS)를 발송해 고객이 쉽게 대출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시행하고 있습니다. 마이샵파트너(MySHOP Partner) 플랫폼은 매출관리·상권분석부터 법률상담서비스까지 소상공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델 '마이크레딧(MyCredit)'을 통해선 금융이력 부족한 소상공인의 대출승인율과 한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