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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100조원 찍고 첫 상품 ‘코리아소버린AI’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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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0, 2025, 10:10:2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내 ETF 업계 최초로 순자산 100조원을 달성한 삼성자산운용이 200조원을 향한 첫걸음으로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를 새롭게 내놓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 주도 대규모 AI 프로젝트인 ‘소버린 AI’ 참여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의 상장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상품은 21일 상장할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3년간 국내 ETF 시장을 선도하며 Kodex ETF가 순자산 100조 규모로 성장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국내 ETF 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혁신적 상품으로서 KODEX 코리아소버린AI를 제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삼성자산운용 박명제 ETF부문장, 임태혁 ETF운용본부장 등이 발언에 나섰습니다.

 

박명제 ETF부문장(부사장)은 Kodex ETF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업계 선도 운용사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이날 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박 부문장은 “KODEX를 믿고 투자해주신 고객 덕분에 2002년 국내 최초의 ETF인 KODEX 200을 내놓은 이후 23년만에 업계 최초로 순자산 100조원을 달성했다”며 “삼성자산운용은 업계 1위 운용사로서 이번 순자산 100조 달성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혁신적인 투자 상품들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태혁 ETF운용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새로운 100조를 향한 첫걸음으로 KODEX 코리아소버린AI를 상장한다”며 “다음 주도주는 기술혁신을 통해 EPS(주당순이익)를 증가시키는 기업이 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코리아소버린AI는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새로운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ODEX 코리아소버린AI’는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하는 ‘소버린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에 집중투자합니다. 이른바 국가대표 AI 밸류체인 기업들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입니다.

 

소버린 AI는 외부의 AI 인프라나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국가 주도의 운영통제가 가능한 AI 인프라 체계를 의미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정부 주도의 소버린 AI 프로젝트를 통해 GPU 확보, 데이터센터 건설 등 대규모 자금이 필요해 그동안 AI 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됐던 요소들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소버린 AI에 참여하는 기업들 또한 공공데이터 확보, 국가 클라우드 사업, 인재 지원 등의 정책 수혜로 인해 AI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국 맞춤형 AI 산업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겁니다.

 

KODEX 코리아소버린AI는 정부의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한 상장사를 포함해 AI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에너지까지 전체 AI 밸류체인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주요 종목으로는 AI 파운데이션 역량을 보유한 AI 핵심기업 네이버, AI 인프라 분야에선 LG CNS, AI반도체 분야의 SK하이닉스, AI에너지 분야의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약 22% 이상의 높은 비중으로 집중 투자할 수 있습니다.

 

임태혁 본부장은 “국가 주도의 소버린 AI는 이미 시작된 세계적 흐름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이끌 핵심 섹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맞춤형 AI 시장의 성장성에 발빠르게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KODEX 코리아소버린AI를 통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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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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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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