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G-램프(G-LAMP) 사업단이 아시아 5개국 연구자들과 함께 지구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공동심포지엄을 열고 글로벌 협력 연구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렸으며, ‘아시아 지질·해양·대기과학 융합연구’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부산대 G-램프사업단과 ▲몽골국립대 ▲몽골-독일국제기술대 ▲태국 치앙마이대 ▲일본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 ▲중국지질과학원 등 5개국 주요 협력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각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연구자들은 기후변화, 해양오염, 미세플라스틱, 지진, 대기환경 등 지구환경 변화와 관련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및 국제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대가 체결한 다국간 MoU의 후속 국제교류 행사로, 기초과학을 기반으로 한 융합연구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첫째 날에는 각국의 연구자들이 ‘지질·해양·대기 융합연구’ 분야의 최신 성과를 발표했고, 둘째 날에는 국가 간 공동연구 방향과 세부 협력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G-램프사업단은 석·박사 및 박사후 연구원(Postdoc) 교육을 포함한 국제적 학문 교류를 확대하고, 지구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융합형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재훈 부산대 G-램프 사업단장(분자생물학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각국 연구자들이 기초과학의 핵심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교류하며,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부산대가 지속 가능한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초과학 연구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