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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당기순익 5663억원..전년比 6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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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2, 2017, 16:05:32

작년 1월, 삼성카드 지분 매입 때 이익 제외..수입보험료·총자산 규모 모두 증가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삼성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5663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해 일회성이익을 제외하면 681억원 증가한 수치다. 
 
삼성생명은 기업설명회(IR)를 열어 당기순이익, 수입보험료, 총자산 등 2017년 1분기(1~3월)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56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조 2401억원보다 크게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해 1월 삼성카드 지분을 매입하면서 발생했던 일회성이익 7419억원(세후)을 제외하면 올해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681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5조 7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영업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분기에는 연금과 저축성 보험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총자산도 268조 4000억원으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익은 물론 전반적인 주요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오히려 실질적인 이익은 증가했다”며 “꾸준한 보험 판매와 보유 주식으로 인한 배당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손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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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찬 기자 o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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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시동…6단지, ‘49층·2173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시동…6단지, ‘49층·2173가구’로 탈바꿈한다

2024.07.04 17:00:5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핵심 재건축 추진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내 목동아파트 6단지가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열고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목동6단지는 지난 1986년 지상 12~20층, 전용 47~143㎡, 총 1362가구로 준공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하나입니다. 목동아파트의 경우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와 더불어 서울 내 재건축 추진 대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동6단지의 경우 목동아파트 전체 단지 중에서도 빠르게 재건축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은 서울시 정비모델인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단지가 안양천 등 주요도시기능과 연결돼 있고 지상 공원화를 조성 추진 중인 국회대로와 인접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확폭해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계획안에 담았습니다. 동측 및 남측에는 경관녹지 2개소를 연결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스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했습니다. 안양천으로의 접근성도 강화하고자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습니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에 대해 병행추진이 가능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울역과 인접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인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 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905가구(임대주택 포함)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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