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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1~2인 가구 사로 잡는 ‘일코노미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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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9, 2017, 15:06:37

소포장 과일 찾는 고객 늘어..노란색 1~2인용 블랙망고수박 판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일코노미(1인가구 + 이코노미)시대가 가속되면서 1~2인 가구를 위한 상품이 지속 출시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2명이 먹기 딱 좋은 소용량 수박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겉은 검정색에 속은 노란색인 블랙망고수박을 판매하는 것. 블랙망고 수박은 속이 노란 색이라 블랙망고수박으로 불릴 뿐 실제 맛은 수박 본연의 시원한 맛과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GS25는 1~2인 가구 고객들이 수박 한 통을 다 먹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신선도가 저하되고, 상해서 버려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 이에 따라 무게가 2~3kg 수박(8900원)을 판매하게 됐다.


손질이 완료된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지는 간편식 2종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간편식 2종은 유어스고등어김치찜과 유어스얼큰바지락칼국수로 간편함과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1~2인 가구의 니즈에 맞춘 RTC(READY TO COOK)상품이다.


유어스고등어찜은 조리할 때 비린내 등으로 1~2인 가구 고객으로부터 외면 받는 생선 요리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화덕에 구워 기름을 빼고 비린내를 잡은 국내산 고등어를 포장된 김치찜과 생야채를 넣어 약한 불에 조리해서 먹는 식사 및 안주용 먹거리다. 가격은 5500원(2인분)


유어스얼큰바지락칼국수는 동봉된 시원한 멸치 육수에 생바지락과 호박, 양파, 대파 등 생야채를 넣어 끓인 후 생칼국수면을 넣어 조리하면 전문점 수준의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4500원(1인분)


GS25가 이처럼 소포장 과일과 간편식을 판매하는 것은 1~2인 가구가 지속 늘어나면서 편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25가 지난 해 선보인 직화냄비상품은 포장 된 신선한 재료를 포장용기에 그대로 끓여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간편함과 맛, 요리하는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키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2%나 증가했다.


GS25에서 간편하게 과일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낱개 또는 소포장 된 사과, 바나나,  딸기, 토마토, 포도, 파인애플 등의 매출이 연 평균 38%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박상현 GS리테일 과일MD는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과일도 신선하고 맛있게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과일을 지속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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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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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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