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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안에 이체 완료’..국민銀, 모바일뱅킹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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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6, 2017, 11:10:28

과거 3개월 내 이체 이력 있는 계좌로 재차 이체 때 가능..메뉴검색 추가·화면 디자인 변경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모바일 뱅킹서비스 ‘KB스타뱅킹’에 ‘빠른이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빠르면 5초 안에 이체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은행의 대표 모바일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을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의 개편에 이은 최종 개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어려운 금융서비스를 사용자의 입장에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 번째 개편에서는 로그인만으로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빠르게 이체할 수 있는 ‘빠른이체’ 서비스가 도입됐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체메뉴를 개선하고 핵심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화면 디자인 등을 적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빠른이체’ 서비스는 복잡한 인증절차를 과감하게 걷어내 서비스 진입부터 5초 안에 이체를 완료할 수 있다. 과거 3개월 내 이체 이력이 있는 계좌로 이체하는 경우 처음 로그인 후 별다른 인증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이체할 수 있다.
 
인증절차 생략에 대한 사고예방을 위해 ‘빠른이체’ 서비스 가입 때 확인된 기기를 통해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인터넷뱅킹, 영업점,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즉시 서비스 해지를 할 수 있다.
 
이밖에 전체메뉴를 대폭 개편해, 검색어를 직접 입력해 메뉴를 찾을 수 있는 메뉴검색 기능을 추가했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는 ‘마이메뉴’ 설정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 가능하다. 시각적인 피로도를 줄이고 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화이트·그레이 톤에 중요 포인트를 강조하는 화면 디자인도 적용했다.
 
한편, 앞서 두 차례의 개편에서는 ▲로그인 화면 정비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계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계좌뷰 서비스 ▲금융상품관을 대표상품 위주로 재구성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좌조회와 이체 서비스의 복잡한 메뉴를 통합하는 작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세 차례의 KB스타뱅킹 개편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은 고객 중심적이면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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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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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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