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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손보협회장 “소비자 신뢰증진에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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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6, 2017, 11:11:35

제53대 손보협회장 취임식 진행..소비자 민원 처리 구축·불완전판매 근절 제도 마련 등 제시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제53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에서 김용덕 손보협회장은 소비자 신뢰증진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다.  

손보협회는 코리안리빌딩 7층 연수실에서 김용덕 제53대 손보협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용덕 제53대 손보협회장은 앞으로 3년 임기동안 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제시했다.  

김용덕 신임 손보협회장은 “손해보험산업의 최우선 가치인 소비자 신뢰증진에 매진하겠다”며 “소비자가 미처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 구축 등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빠른 개선사항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은 소비자 신뢰증진을 위해 ▲소비자 민원을 보험업계가 직접 해결하는 능동적 처리 프로세스 구축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저소득층과 유병자 등 취약계층 보험 보장범위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회장은 손해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적정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회원사 조력에 집중하고, 국제보험회계기준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위한 업계와 당국의 협력, 인슈어테크 분야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협회가 선도적 역할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손해보험의 위험관리 역량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보장영역의 사각지대, 보상수준의 적정성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운영 과정에서 비급여 의료비 관리체계가 합리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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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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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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