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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協 신이철 박사, ISO 화재안전프로젝트 리더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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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6, 2017, 17:11:29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재안전분야 기술위원회 선정..신 박사 제안, 신규 국제표준안 제정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화재보험협회의 신이철 박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프로젝트 리더로 선임됐다. 

화보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신이철 박사가 국제표준화기구 화재안전분야 연구 프로젝트의 리더로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이철 박사가 제안한 ‘개구분출화염으로부터의 복사열유속 추정 방법’이 스웨덴 등 14개 회원국의 동의로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제정하기로 함에 따라 진행됐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글로벌 표준화를 추구하는 비정부 국제기구로, 산업기술과 국제표준개발과 연계된 162개 국가의 연구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 중 화재안전분야 기술위원회는 화재로부터 인명 안전·건물 보호·환경 보전을 위해 건축자재나 구조물의 화재시험과 시뮬레이션 개발에 필요한 세부 지침을 국제규격으로 제·개정하고 있다.

신이철 박사는 지난 2015년 3월 일본 동경이과대학에서 화재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올해 1월부터 화보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실물규모 화재위험성평가와 표준화 관련 국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1986년 방재관련 시험연구를 통한 ‘방재기술의 세계화와 화보협회산업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방화제품에 대한 시험, 첨단 방재기술 연구, 전문가 방재기술교육, 화재원인조사, ISO·TC92(화재안전분야) 국제표준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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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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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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