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김춘환 SK하이닉스[000660] 연구·개발(R&D)공정 담당 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선보인 배경에는 "요소기술의 선행 개발"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요소기술은 반도체의 설계, 제조, 패키징, 테스트 등 핵심 공정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초 기술입니다. 김 부사장은 2일 자사의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요소기술을 원천으로 수익성 높은 고성능 제품을 성공적으로 양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며 "이는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라며 "함께 한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분에게 수상의 기회가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산업기술진흥(기술개발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산업훈장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의 최고상격으로 김 부사장은 D램과 낸드 플래시를 아우르며 국내 반도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992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김 부사장은 32년간 메모리 반도체를 연구하며 첨단기술 개발을 이끌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홍범식 LG유플러스[032640] 신임 CEO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구성원들에게 이메일 인사를 전했습니다. 홍 대표는 지난달 21일 LG유플러스의 신임 CEO로 선임됐습니다. 2일 홍 대표는 LG유플러스의 공식적인 첫 출근일을 맞아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전했습니다. 이메일에서 그는 "LG유플러스를 여러분과 만들어 나갈 생각을 하니 벅찬 설렘과 함께 커다란 책임감이 느껴집니다"라며 "현재 각 조직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차근차근 서로를 알아가며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그려보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지속 성장해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가치 창출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과 같은 기본기를 꼽았습니다. 홍 대표는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습니다"라며 "고객 관점으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니즈(Needs)까지도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차별적 경쟁력은 작은 성공체험들이 축적되면서 만들어집니다"라며 "장기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동원맛참’ 캠페인 영상이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모든 광고매체를 아우르는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매년 2000여편 이상의 작품들이 출품됩니다. 동원F&B의 동원맛참 캠페인은 ‘열다, 바로 먹는 참치의 시대’라는 콘셉트로 참치 살코기와 참기름, 특제 소스의 조합으로 탄생한 동원맛참의 활용도와 간편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이 모델로 출연한 광고는 CM송과 안유진의 어깨춤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동원참치는 2022년부터 안유진을 모델로 기용한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유진이 출연한 첫 광고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400만회를 돌파하며 ‘2022년 유튜브 인기 광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틱톡에서 진행된 ‘동원참치 한숨에한캔’ 챌린지는 틱톡이 뽑은 우수 광고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20~30대 젊은 소비자층에게 동원맛참의 간편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중독성 강한 CM송을 기획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개막식 오프라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입니다. 2021년부터 참여해 온 배민은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도 여러 할인 기획전을 운영했습니다. 12월 행사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도울 예정입니다. 배민은 오는 8일까지 입점 외식브랜드에 대한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할인 쿠폰 프로모션은 치킨, 피자 등 20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최대 8000원 할인가로 외식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행축제 참여 브랜드에서 사용가능한 5000원 더하기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또 23일부터 29일까지 배민의 상생관 ‘함께가게’ 전용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가게 월 매출 중 일정금액을 NGO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인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8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음식 주문만으로도 점주들의 정기 기부 활동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 배송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유병열씨 별세, 유재용(DB생명 신사업본부장)씨 부친상 = 11월30일, 서울대병원장례식장 2호, 발인 3일. 02-2072-20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사 이동] ▲FC관리부장 김영진 ▲FC기획부장 박준수 ▲제주지역단장 임익표 ▲경인지역단장 이종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은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한 '윈터 세일 페스타(Winter Sale Festa)'를 12월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윈터 세일 페스타(이하 윈세페)’는 KGM이 차종별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및 초저리 할부 등 혜택을 확대한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모션입니다. 윈세페 해당 모델의 경우 ▲토레스는 최대 7% 할인 ▲렉스턴은 최대 500만원 할인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 무상 장착 ▲액티언 및 코란도는 50만원 할인 ▲티볼리는 20만원 할인 등 차종별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할인 폭을 더욱 확대 했습니다. ▲토레스 EVX는 최대 6% 할인과 충전케이블 무상 제공하고 ▲코란도 EV는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토레스 EVX는 정부 보조금을 비롯해 지자체 보조금(부산시 기준)까지 더하면 3000만원 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며 코란도 EV는 2000만원대에도 구입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토레스 EVX(VAN포함) 코란도 EV 모든 구매고객에게 50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을 앞세워 가전 구독 시장에 진출하며 이 시장의 선두 주자인 LG전자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 선보였습니다. 가전 구독이란 월 구독료를 내면 계약 기간만큼 가전 제품을 사용하고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재계약과 제품 양도 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삼성전자의 'AI 구독클럽'은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한 구독 서비스로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에 '올인원' 요금제와 '스마트' 요금제, 총 두 가지 요금제를 마련했습니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합니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며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6개월 또는 60개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회 공공브랜드대상’에서 민간기업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공공브랜드 대상은 민간기업, 공공기관, 정부 부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공공 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공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입니다. 지난달 29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윤종혁 롯데칠성음료 주류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수상작은 ‘책임 있는 음주 문화 구축을 위한 주류 브랜드 ESG 마케팅’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ARD) 가입 ▲책임 있는 주류 마케팅 정책 수립 ▲친환경 패키지 개발 ▲캠페인 라벨 마크 개발 등을 통해 공공 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회사는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IARD에 가입했으며 9월에는 ‘책임 있는 주류 마케팅 정책’을 추가한 ESG 정책서를 공표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단일 재질의 ‘크러시’ 투명 맥주 PET 친환경 라벨을 개발해 지난 4월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내년에는 올바른 음주 문화 캠페인 라벨 마크를 주류 전 제품에 적용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며 쌓은 노하우로 주행 성능 개선 품목과 내·외장 상품을 개발해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습니다. 아반떼 N TCR 에디션은 아반떼 N 구매 고객에게 추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며 ▲TCR 디자인 패키지 ▲TCR 에디션 패키지 두 가지 옵션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은 모터스포츠 차량 외장 디자인의 감성을 재현하는 'TCR 에디션 데칼'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TCR 디자인 패키지는 ▲카본 스완넥 스포일러 ▲19인치 N TCR 단조 휠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 ▲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 등을 포함합니다. TCR 에디션 패키지는 TCR 디자인 패키지 사양에 더해 ▲N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 ▲레이싱 브레이크 패드까지 적용합니다. 아반떼 N TCR 에디션의 가격은 ▲TCR 디자인 패키지 590만원 ▲TCR 에디션 패키지 725만원 ▲TCR 에디션 데칼 75만원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달 15일 신규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각 기관에서 ‘A·A’로 통과한 후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통한 기업공개(IPO)의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한 GC지놈은 유전자 분석 기술과 AI 기반 정밀진단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후, 내년 상반기 IPO를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GC지놈은 국내 임상 유전체 검사 분야 1위 기업으로 질병 진단과 예측, 이를 통한 맞춤형 치료법까지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3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침습적 산전검사를 포함한 산과검사, 암 및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GC지놈은 국내 약 900여개 병·의원 및 검진 기관에 300종 이상의 산과, 건강검진, 암 정밀진단, 유전 희귀질환 분야 맞춤형 분자진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질병 예방, 진단, 치료를 지원합니다. 현재 미국, 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인사] <승진> ◇전무 ▲Risk management 담당 김성희 <이동> ◇전무 ▲GA채널 담당 조기상 <선임> ◇이사 ▲CPC 담당 곽재일 ▲Chief Actuary 김지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연말 감사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브랜드 어워즈’에서는 카테고리별 톱 브랜드 총 30곳과 함께하는 릴레이 할인 행사를 펼칩니다. 삼성전자, 로보락 등 올 한해 11번가에서 최고의 거래액을 기록한 ‘메가히트’ 브랜드와 하나투어, LG생활건강, 동서식품 등 최다 고객에게 선택 받은 ‘최대Pick’ 브랜드가 매일 1곳씩 ‘원데이 특가 딜’을 선보입니다. 이날 경동나비엔의 인기 카본 매트 ‘EME521’ 싱글 사이즈를 정가 대비 약 13% 할인 판매합니다. 5일에는 제주농협의 ‘귤로장생 당도선별 노지감귤’을 15% 할인하며 11일에는 로보락의 플래그십 모델 ‘S8 MaxV 울트라’를 11번가 단독 특가에, 17일은 농심 ‘신라면 툼바’를 최대 30% 할인 혜택에 선보입니다. 연말을 맞아 구매 수요가 높아진 크리스마스 케이크 e쿠폰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 인기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의 신상 케이크, 인기 디저트 e쿠폰 등을 최대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또 올해 ‘그랜드 십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비용 효율화로 이익 개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4570억원, 514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1조6258억원, 311억원으로 추정된다. 인력 감축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가운데, 내년부터 비용효율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누적 약 100여명, 4분기 약 700여명 등 내년 1분기까지 약 1000여명이 넘는 인력 감축이 전망된다"며 "이에 올해 4분기 인건비는 퇴직금 포함 약 1000억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연간으로 약 1500억원 인건비 절감이 예상된다"며 "최근 이슈되고 있는 모바일 앱마켓 수수료 인하까지 반영된다면 약 1000~2000억원의 추가적인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694억원, 3529억원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포함해 PC, 모바일 신작을 통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일 코스맥스에 대해 수주를 기반으로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683억원, 1722억원으로 추정된다. 한국법인은 1~3분기와 유사한 수주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사 주문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를 고려할 때, 이번 4분기에는 전년 대비 약 3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해 법인은 연말까지 보수적인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법인은 4분기에도 역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800억원,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법인은 높은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동남아 법인의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수주 현황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상해 법인은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 효과로 일부 회복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Z 폴드7', 슬림 베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이달 25일입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237만9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253만7700원입니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블루 쉐도우, 제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3만3700원입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종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48만50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164만3400원입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민트 색상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도 출시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은 22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합니다.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Z 플립7 FE'는 8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의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19만9000원이며 온라인 채널 및 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256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23만7600원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갤럭시 Z 플립7 FE' 구매 고객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추가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 혜택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합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디자인부터 성능,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까지 완성도를 높여 폴더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