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산업은행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연착륙을 위한 추가 유동성 공급에 나섭니다. 28일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에 따르면 정부의 ‘만기연장·상환유예(9월 16일 기준)’ 재연장 조치에 부응해 추가 유동성 방안을 마련,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질서있는 정상화’ 과정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산업은행은 그간 정부의 ‘175조원+α’지원 대책과 산은 자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앞 총 41조원 이상을 지원(8월 말)하고 있습니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진행된 금융위원장-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금번 만기연장 조치 재연장 결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산은 또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재연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충분한 유동성 지원을 통해 정부의 ‘질서있는 정상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우선 속도감 있는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기존의 1조원 규모의 ’재무안정 동행 프로그램‘을 활용, 코로나 피해기업의 다양한 재무상 애로점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피해기업의 연착륙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심사 간소화, 전결권 완화 등 기존 규정에 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용카드로 물선을 산 뒤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나중에 갚는 ‘리볼빙’ 서비스 이용액이 5조8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리볼핑은 금리가 평균 연17%가 넘어 장기간 이용하면 신용도에 악영향을 주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이 2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8개 전업카드사의 리볼빙 이월잔액은 5조8157억으로, 그중 63.2%를 30·40 세대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볼빙 이월 잔액은 2017년 말 4조8790억원에서 2021년 6월 기준 5조8157억원으로 3년 반 사이 19.2%가 증가했습니다. 리볼빙 이월잔액 보유 회원도 2017년 말 222만7200명에서 올해 6월 말 252만4600명으로 13.4% 늘어났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이월잔액이 2조610억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0대가 1조6163억원의 규모를 나타내 30·40대가 총 3조6773억원으로 리볼빙 이월잔액의 63.2%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50대 1조1713억원, 60대 이상 4879억원, 20대 이하 4792억원 순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금융그룹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행사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메타버스 플랫폼 ‘Gather Town(게더타운)’에서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DGB피움랩’의 하반기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스타트업과 계열사 임직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해당 아이템의 지속적인 발전 과정이 중요한 상황인데요. 델타변이 확산으로 대면 교류가 더욱 어려워진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DGB대구은행 제2본점 5층에 위치한 ‘창업캠퍼스’를 본 따 만든 가상의 DGB피움랩 공간에서 스타트업들을 만났는데요. 그룹 디지털혁신총괄 이숭인 상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사전에 요청한 각 계열사 실무자들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DGB피움랩은 DG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새로운 디지털 신기술 발굴을 위해 2019년 6월 개소한 지역 최초 핀테크랩으로 현재 총 12개 스타트업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데스크’와 ‘AI Banker’ 등 디지털과 AI기술을 활용한 무인형 점포 ‘디지털라운지(Digital Lounge)’를 (구)평촌남 지점과 (구)다사 지점(대구 소재)에 오픈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점포 대형화로 인한 금융서비스 소외고객에 대해 고민했고, 줄어든 점포를 무인형 점포로 대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중심’의 관점에서 ‘디지털라운지’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디지털라운지’는 실시간 화상통화로 직원과 금융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와 고객 스스로 계좌신규, 카드발급 등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구성된 무인형 점포인데요. 창구 직원 없이도 쉽고 편안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기 사용을 안내할 직원도 배치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에서 금융권 최초로 ‘AI Banker’를 대고객 서비스에 도입합니다. 실제 영업점 직원을 모델로 구현한 ‘AI Banker’는 영상합성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가상 직원으로 디지털 기기를 통해 맞이인사 후 고객이 원하는 업무까지 안내합니다. 또한 ‘AI Banker’는 고객이 얼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장(8개)들과 취임 후 첫 번째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함께 질서있는 정상화와 미래 준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문성유 캠코 사장,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등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실물·금융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크게 ▲취약부문 지원 ▲금융안정 ▲시장기능 복원 ▲금융발전과 경제성장 등 세분화된 정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고 위원장은 ‘질서있는 정상화’의 첫 번재 과제로 ‘만기연장·상환유예’ 신청기한을 6개월 연장하면서 잠재부실, 상환부담 가중 우려에 대한 보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질서있는 정상화의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 적극 공감한다”며 중소법인 부실채권 인수(캠코)과 채무조정 지원 확대(신복위)를 통해 잠재적 부실우려 부분 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일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7일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준)과 ‘외식업 자영업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식업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협력 분야는 ▲외식업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상품 운영 ▲배달의민족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및 플랫폼 전용 융합상품 개발 추진 ▲배민아카데미와 KB소호컨설팅센터 협력을 통한 사업주 정기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됩니다. KB국민은행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우아한형제들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에게 우대금리 0.3%p와 대출한도를 추가 지원해주는 대출 프로그램입니다. 대출 심사 과정에서 담보여력이 부족할 경우 우아한형제들이 조성한 50억원을 재원으로 담보를 제공해 가게 마련을 지원하며, 총 대출 운영 한도는 500억원입니다. 대출 대상은 사업장 마련을 하고자 하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2023년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급격한 재무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경과조치 운영방안을 마련했습니다. 27일 금융위원회는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보험계약 회계기준(IFRS17)과 함께 시행하는 킥스(K-ICS) 경과조치 운영방안의 큰 틀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IFRS17 도입에 수반되는 법령 개정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하위규정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이세운 금융위 사무처장을 포함해 금감원 부원장보, 예금보험공사, 보험개발원, 회계기준원, 학계, 연구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지급여력제도를 2020년까지 기존 RBC제도에서 킥스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RBC제도는 보험부채를 원가로 평가했지만, 킥스는 현재가치로 적용됩니다. 이 경우 보험사 부채가 증가하면서 일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비율이 하락하는 등 재무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이에 금융위는 제도시행 초기 급격한 재무충격 완화를 위한 연착륙 방안으로 경과조치를 마련해 추진키로 했습니다. 우선 모든 보험사에 대해 킥스 시행 이전 발행된 신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수도권 외곽 지역에 생애 첫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둔 A씨는 내달 잔금 마련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8월 NH농협은행의 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금융권에서 가계대출 규제에 대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에 이어 제1금융권 담보대출이 막힌다는 뉴스를 접한 A씨는 잔금대출을 받지 못할까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은행 창구 방문은 물론이고 시간 날 때마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 대출 관련 문의글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가계대출 한도 축소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달까지 비교적 대출 한도가 넉넉했던 KB국민은행이 이달 말부터 가계대출 옥죄기에 가세하면서 조만간 제1금융권 전반에서 가계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가계대출을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합니다. 구체적으로 ▲신용대출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집단대출 ▲대환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을 일제히 축소키로 했습니다. 지난달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 가운데, 은행권 안팎에서는 9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보관관리업) 전문 기업인 카르도(Cardo)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카르도(Cardo)는 우주의 축·중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디지털자산 시장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지분투자는 농협은행과 지난 7월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 3개사와 핀테크 보안전문기업인 ‘아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카르도는 디지털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커스터디 전문기업으로 ISMS 인증을 획득했으며 관련 서비스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카르도가 조기에 사업기반을 다져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디지털 신기술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손해보험이 지난 8월 출시한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의 ‘건강지표를 활용해 산출한 건강등급별 신규 위험률 32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일종의 보험 특허이며 2021 년 12 월 13 일까지 유효합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고객의 건강지표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상품을 신규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노력도를 인정한다” 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초로 고객의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한 것인데요. 건강이 양호한 고객은 40%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기존 상품이 7~15% 할인을 받는 것에 비해 할인 폭이 큽니다. 또한, 건강등급이 양호하지 못하더라도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적용을 받고 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건강상태에 맞는 보험료를 적용하기 때문에 5년 후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건강등급이 개선될 경우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고 건강 등급이 하락하더라도 보험료 증가는 없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프로모션에 속도를 냅니다. 화이트데이는 밸런타인데이, 빼빼로데이와 함께 3대 유통가 특수 데이로 꼽히는 만큼 선물용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했습니다. 봄맞이 행사도 함께 전개하며 봄 쇼핑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섭니다. 9일 업계가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블러썸 타워'를 콘셉트로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이터널 8 에잇 루즈 와인’ 2잔과 전망대 2인권 구성의 ‘이터널 뷰&와인 패키지’를 운영합니다. 전망대 프라이빗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달콤한 커플석’도 판매합니다. 두 패키지는 이달 14~16일 동안 한정 판매합니다. 화이트데이 당일과 15일에는 라디오 프러포즈 이벤트 ‘로맨틱 FM’를 진행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6일까지 ‘LOVE DAZE’를 주제로 온라인 단독 프로모션을 운영합니다.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화제가 된 ‘SS 스탠리 러브 켄처 1183ml 텀블러’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대용량 텀블러로 스타벅스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텀블러를 본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LOVE’ 및 ‘MINE’ 오브제가 달린 멀티 키체인 2종도 출시합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3월 이달의 맛 ‘말랑 딸기 찹쌀떡’ 아이스크림을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과일과 찹쌀떡을 함께 즐기는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플레이버로,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일본 제과업체 후지야의 연유캔디 브랜드 ‘밀키’와 협업했습니다. 이달의 디저트 ‘딸기 크림치즈 모찌’도 이달 함께 출시됩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봄을 맞아 3월 이달의 도넛을 선보입니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출시된 신제품은 블루 팝핑 캔디링, 핑크 팝핑 솜사탕 타트 2종입니다. 솜사탕을 모티브로 한 도넛 제품입니다. 각각 파스텔 블루와 핑크 컬러로 코팅했으며 2종 모두 톡톡 터지는 식감의 팝핑 캔디 토핑을 올려 먹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고객들에게 금요일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 주문 시 4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쿠폰은 BBQ앱 및 웹사이트 접속 시 자동 발행되며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타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정관장은 오는 20일까지 ‘새로운 시작,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학생 전용 홍삼 브랜드 ‘아이패스’를 비롯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홍이장군’, 수험생 맞춤형 녹용 제품 ‘천녹 그로잉’ 등 대표 키즈·청소년 제품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합니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캔디 ‘레네세 홍삼캔디’, 뉴트로 디저트 ‘홍삼양갱’ 등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아웃백에서 온 달콤한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웃백 앱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아웃백에서 가장 많이 팔린 최고 인기 메뉴인 ‘블랙라벨 커플 세트’를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오는 14일 화이트데이 당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며,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방문 및 포장 주문 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는 ‘렛츠 러브 화이트데이’ 행사를 운영합니다. 스타필드 고양은 SNS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마시멜로우 쫀득쿠키’의 원조 ‘달라또’ 팝업스토어(~3/14)를 준비했습니다. 디저트 맛집 ‘쓖’은 16일까지 코엑스몰에서 유통사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하남점은 5월 28일까지 ‘타르트 기프트 특별전’을, 수원점은 스타일리시한 선물을 찾는 MZ 고객을 위한 ‘반스’ 팝업을 13일까지 운영합니다. 이랜드 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다이아몬드 목걸이 3종을 출시했습니다. 출시 제품은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목걸이이며, 스몰 럭셔리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2030세대의 선물 트렌드를 공략했습니다. 기념일 선물을 찾는 연인들을 타깃으로 20만원 이하 가격으로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화이트데이 기념행사로 14일까지 이마트앱에서 초콜릿, 캔디, 젤리 전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캔디∙초콜릿 대표 품목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합니다.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선보이는 신상품으로 ‘다이롱 케오데오 망고젤리/그린 망고젤리’를 선보입니다. 이마트 단독 상품 ‘하트 모양’의 안심 스테이크는 13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대비해 기존의 캔디∙초콜릿 외에 특별한 선물로 신상품, 단독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을 혜택가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이마트만의 상품을, 이마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광화문글판이 봄을 맞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갑니다. '신나게 웃는 거야, 라일락 내 생애의 봄날 다정의 얼굴로'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허수경 시인(1964~2018)의 시 '라일락'에서 가져왔습니다. 허수경 시인은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첫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통해 날카로운 시대감각을 보여줘 문단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집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과 산문집 '너 없이 걸었다',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등을 펴냈습니다. 그는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로 이육사시문학상, '내 영혼은 오래 되었으나'로 동서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1992년 독일로 건너가 타국에서 모국어로 시와 산문 등을 꾸준히 쓰고 발표하면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문안은 지나간 일은 잊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활짝 피어나 향기를 내뿜는 라일락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디자인은 문안의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만개한 봄꽃이 사방으로 흩날리는 장면을 담아냈습니다. 꽃피는 봄의 생동감과 화사함을 살려 희망찬 내일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앞두고 광화문 네거리에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서로에게 '괜찮다' 응원해주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편은 오는 5월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의 가치 체계 'KE Way(웨이)'를 선포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5층 대강당에서 '보딩 데이' 행사를 개최하며 'KE Way'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인 'KE Way'를 통해 대한항공이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전문가들이자, 고객들의 오랜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우리 임직원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통합 대한항공 출범에 대해 "조직문화 융합은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어려움은 인지하고 있으며, 양사 직원들의 정서와 가치관을 충분히 고려해 점진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날 11일 공개를 앞둔 신규 CI에 대해 현재 새로운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신규 CI를 선공개하고, 추후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에 맞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 뉴니폼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한항공이 선포한 KE Way에는 대한항공의 존재 이유와 새로운 비전, 미션 등을 담았습니다. 최상위 개념인 존재 이유는 'Connecting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로 명명했습니다. 한진그룹의 창립 이념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이자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과 사회, 전 세계를 연결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새 비전은 'To be the world's most loved airline'(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다.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고객 만족 달성을 통해 모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 및 운영'(Beyond Excellence) ▲고객과 동료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Journey Together) ▲전 세계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Better Tomorrow) 등 3가지로 구성했습니다. 새로운 미션을 위해 임직원이 갖춰야 할 코어밸류(핵심 가치)도 수립했습니다. ▲Professional(전문성 있는) ▲Responsible(책임을 다하는) ▲Caring(존중하는) ▲Collaborative(협력하는) ▲Proactive(주도하는) ▲Challenging(도전하는) 등 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임직원 설문조사, 내외부 환경분석, 전문가들의 자문·협력을 거쳐 신규 기업 가치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회장은 "KE Way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의 구심점이자,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규졍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광모 LG회장겸 ㈜LG대표가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를 찾아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전략 모색에 나섰습니다. 4일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 대표는 2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아 R&D,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밸류 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과 만났습니다. 구 대표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시장이 아닌 이머징 마켓인 인도를 찾은 것은 소비나 생산은 물론 R&D에서도 잠재력이 크고,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에서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LG그룹은 막강한 내수 잠재력과 인력 풀을 갖춘 인도를 ‘기회의 땅’으로 주목하고 인도 진출 30년을 맞아 현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인구수 약 14억 5천만 명으로 세계 1위, 국내총생산(GDP) 세계 5위인 경제 대국입니다. 또 전체 인구 가운데 25세 미만이 약 40%인 6억 명에 달할 정도로 젊은 국가로 향후 20년간 주력 소비계층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오는 2030년 인도가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델리 생산공장서 “새로운 30년 위한 도약” 역설 구광모 대표는 가장 먼저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의 변화 상황과 생산 전략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구 대표는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에서 앞설지는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앞서 있는 지금이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구 대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며, 중국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 지속 가능한 1등이 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실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구 대표는 또 뉴델리의 LG브랜드샵·릴라이언스 등 유통 매장도 방문해 ▲채식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 특성을 반영해 냉동실을 냉장실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 ▲AI 모터 기술을 이용해 세탁물의 종류와 무게를 감지한 맞춤형 세탁으로 인도 여성들이 일상복인 사리(Saree)의 옷감을 관리해 주는 세탁기 등 현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살펴보며 차별적 고객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도 SW연구소에서 기술·인재 강조…UAE도 찾아 사업전략 논의 ‘광폭 행보’ 구 대표는 또 벵갈루루에 위치한 소프트웨어연구소를 방문, 글로벌 R&D 거점인 인도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살피고, 미래를 위한 글로벌 R&D 전략을 구상했습니다. 특히 인도 IT 생태계의 강점과 풍부한 R&D 인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도 소프트웨어연구소는 LG 글로벌 연구소 중 최대 규모입니다. 구 대표는 연구원들과 만나 “가속화되는 SW 기술 혁신에 대응하고 우수 R&D 인재를 확보하는 측면에서 인도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며 “미래 SW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R&D 지향점을 분명히 설정하고, 이를 꼭 달성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LG는 1996년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설립하며 인도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후, LG화학(1996년), LG전자(1997년), LG에너지솔루션(2023년) 등 주요 계열사가 진출했으며, 30년 가까이 현지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모기로 인한 뎅기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점을 고려해 초음파로 모기를 쫓아내는 에어컨을 선보이고, 전력 수급이 불안정한 인도 환경을 고려해 전력이 끊겨도 7시간 냉기를 유지하는 냉장고를 출시하는 등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인도 수도권인 노이다, 중서부 푸네의 생산공장에 이어 동남부 안드라 프라데시 지역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설립을 검토해 산업 발전 주요 거점 3개 축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는 가전뿐 아니라 배터리, 화학, 에너지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올해 신규 공장을 가동하며 고성장 중인 인도 석유화학 시장에 대응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은 초기 단계인 인도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구 대표는 인도 일정 후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거점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중동 아프리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또 현지 가전 유통 전문 매장을 찾아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LG전자 제품의 판매 현황 및 경쟁력 등을 점검했습니다. LG는 1982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LG전자 지점을 설립한 후 현재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LG전자를 중심으로 판매, 생산, 서비스 등을 맡고 있는 12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 대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복잡하고 어려운 시장이지만 지금부터 진입장벽을 쌓고, 이를 위한 핵심역량을 하나씩 준비해 미래 성장의 핵심축 가운데 하나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