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SPC삼립이 운영하는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에서 냉동볶음밥 ‘그릭슈바인 필라프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릭슈바인 필라프는 SPC삼립이 운영하는 독익식 육가공 매장인 ‘그릭슈바인 메쯔거라이’에서 판매하는 메뉴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출시, 오는 26일 롯데홈쇼핑에서 한정 판매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6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그릭슈바인의 육즙 가득한 소시지와 야채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풍부한 재료가 특징이며 제조하기 하루 전 도정한 국내산 쌀을 사용해 더욱 신선하다. ‘김치소시지 필라프(220g)’는 숙성된 김치와 그릭슈바인 소시지를 볶아 만들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으며 ‘커리소시지 필라프(220g)’는 소시지와 커리를 넣고 조리해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기존 판매 중인 ‘갈릭소시지 필라프’, ‘햄에그 필라프’의 고객 반응이 좋아 필라프 2종을 추가 출시하게 됐다”며 “1인가구의 증가로 HMR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다양한 냉동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릭슈바인 필라프 출시를 기념해 롯데홈쇼핑엥서 오는 26일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대상 청정원이 직화 양념으로 숯불의 풍미를 살린 순창 직화양념 ‘숯불맛 쌈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정원은 기존 양념듬북쌈장과 고기전용쌈장에 이어 보다 이색적인 맛을 강조한 별미쌈장을 선보이며 전통장류 시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숯불맛 쌈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불맛 트렌드를 반영해 숯불 특유의 맛과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마늘, 양파 등을 직화로 구운 양념을 넣어 전통장의 감칠맛에 정통 숯불의 풍미를 더했다. 또 허브가 들어있어 고기의 잡내를 잡는 데 효과적이다. 고기 외에도 다용도 디핑 소스로 숯불 본연의 맛을 살리고 싶은 각종 구이 요리에 곁들일 수 있으며 비빔밥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청정원 순창 직화양념 ‘숯불맛 쌈장’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00g 소용량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980원이며 가까운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형두 대상 청정원 마케팅본부 팀장은 “최근 소수류 전반에서 이색적인 맛을 살린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점에 착안해 별미쌈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청정원 ‘숯불맛 쌈장’으로 가정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정통 불맛을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해태제과 고향만두가 서른 살을 맞이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개척한 고향만두의 누적판매량은 7억 봉지며 매출은 1조 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987년 출시한 고향만두는 이전까지 만두는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 먹을 수 있는 관념을 깨트렸다. 내용물을 잘게 다지는 쵸핑방식을 도입해 전통방식의 만두를 재현해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첫 해 매출은 200억원으로 당시 라면 3위 매출보다 많았다. 어머니의 손맛을 연상시키는 ‘고향만두’라는 브랜드도 인기에 큰 몫을 하며 대표 만두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고향만두는 국내 대형 백화점 3사에 입점해 정육세트, 고급과일 등 다른 식품들과 더불어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인기 품목이었다. 출시 이듬해인 1988년 고향만두의 제품 배합비 공개는 국내 만두시장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다른 기업의 만두시장 진출이 이어지면서 시장 규모도 10년 만에 연간 100억에서 1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해태제과는 고향만두 출시 30주년인 올해 1인 가구를 겨냥한 23g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모양도 기존에 벗어나 양쪽 끝을 오므린 복주머니 형태며 낙지를 만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유니베라가 눈과 두뇌건강, 혈행관리까지 해주는 토탈솔루션 건강기능식품 ‘알브라이트 플러스’를 출시하다고 23일 밝혔다. 알브라이트 플러스는 오메가-3와 루테인, 비타민A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로부터 눈건강, 두뇌건강, 혈행 개선의 3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알브라이트 플러스에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프리미엄 r-TG(re-esterified Triglyceride)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가 사용됐다. r-TG타입은 특수공법을 통해 에탄올, 지방포화산 등 불순물을 제거한 자연 형태와 유사한 품질이다. 때문에 임산부, 어린이, 수험생 들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남태평양 멸치를 사용해 중금속, 수은 등의 유해성분으로부터 안전하다. 이 밖에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과 비타민A를 주 원료로 유니베라의 독자성분인 알로에복합추출물 N-932, 쌀배아 추출물, 비타민B₁, 비타민E 등을 부원료로 첨가해 누과 두내, 혈행 3중 케어를 기대할 수 있다. 알브라이트 플러스는 노안과 기억력 감퇴, 혈액순환 건강이 염려되는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두뇌를 많이 쓰는 수험생 및 직장인, 임산부, 수유부, 성장기 어린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탐앤탐스가 태국 전 매장에서 국내산 홍시로 만든 메뉴 4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탐앤탐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보이는 ‘홍시’4종은 ‘홍시주스’, ‘홍시스무디’를 포함해 새롭게 추가한 ‘홍시 머메이드 매직’, ‘홍시브레드’로 구성 돼 있다. 홍시 머메이드 매직은 주황색의 홍시와 파란색의 에이드를 믹스해 음료의 색이 점차 초록색으로 바뀌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홍시 버터 브레드는 탐앤탐스의 인기 베이커리인 허니 버터 브레드를 재해석한 메뉴로 달콤한 홍시와 부드러운 브레드가 만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탐앤탐스 태국은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청도반시로 만든 ‘홍시’메뉴에 이어 고구마 말랭이, 오미자 등을 활용한 메뉴를 준비 중이며 올해 초 큰 인기를 끌었던 지리산 국립공원 청정지역의 설향 생딸기로 만든 ‘스트로베리 피버’를 내년 초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탐앤탐스 태국 관계자는 “태국에서 선보인 ‘홍시’ 메뉴는 청도반시 특유의 달콤함으로 태국인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며 “홍시의 인기가 매우 뜨겁고 실제로 홍시메뉴 판매 전과 비교해 태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노조원들의 복귀로 마산공장을 재가동했다. 현재 파업 중인 노조원의 약 25%가 다시 일터로 돌아간 셈이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18일 노조가 교섭 전제조건으로 임단협과 무관한 ‘임원퇴진’ 요구를 한 것이 알려지면서부터 하이트진로 노조원 34명이 복귀했다. 복귀한 노조원과 비노조원 5명을 포함해 총 39명이 생산현장에 투입돼 3개의 생산라인 중 2개 라인이 재가동 된다. 하이트진로는 노동조합이 전면파업에 들어가면서 6개 공장 중 4개 공장이 지난 13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비상생산에 나선 홍천공장(맥주)과 이천공장(소주)에 이어 가동공장이 3개로 늘어났다. 영업과 관리직 노조원들은 추석연휴 이후 복귀하기 시작했다. 노조의 무리한 요구가 지속되고 노사간 협상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복귀율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노조원의 복귀율은 현재 25%를 넘어섰으며 실 근로기준 복귀율은 관리직 80% 이상, 영업직 37%, 생산직 21% 수준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차에 걸친 교섭을 통해 이미 많은 단체협상 조항을 수정완료 했다”며 “현재 노조가 교섭 전제조건으로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는 임원퇴진만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동국제약은 가을을 맞아 ‘훼라민큐·센시아와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훼라민큐, 센시아 브랜드 홈페이지와 동국제약 블로그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동행 캠페인’은 야외 활동과 가벼운 산행을 통해 여성 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에는 훼라민큐 광고모델 이일화씨와 함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진행했으며 이 전에는 서울 시내의 남산, 도봉산 등을 걷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서울 남산의 순환로에서 진행되며 4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단풍 절정 시기에 진행된다”며 “많은 분들이 동행캠페인을 통해 여성갱년기나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건강 정보도 얻고 추억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노조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최근 노조는 임단협 조건으로 임원진 퇴진을 요구하는 등 더욱 강력한 입장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노조는 지난달 25일부터 임금인상,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했다. 지난 17일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진행한 임단협에서 여전히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현재 노조에서 책임인원의 퇴진을 교섭 선결조건으로 내걸고 있다”며 “임원퇴진은 회사의 본질적인 인사권에 해당하는만큼 회사측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회사와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교섭을 시작했다. 다만, 노조는 교섭이 진행되는 중에도 합의전까지 파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1일에 진행된 17차와 16일과 17일에 진행된 20차 교섭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노조가 교섭에 김 대표이사를 직접 참여하도록 요구했기 때문이다. 앞서 노조와 사측은 임금인상 쟁점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 왔다. 노조는 임금 7.0%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고려해 '임금동결'을 요청했다. 이 후 20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풀무원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리조또’를 선보였다. 풀무원은 전자레인지에 4분 30초만 데우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리조또’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리조또 2종은 ‘베이컨&브로콜리 크림리조또’와 ‘새우&양송이 토마토리조또’다. 2종 모두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감자, 홍피망 등 기본 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풍부한 식감과 색감을 살렸다. 조리방법이 간편해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리조또’ 요리를 누구나 쉽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밥알 하나하나에 소스를 코팅하는 ‘코팅텀블러’ 기술을 적용해 리조또의 깊은 풍미를 최대한 살렸다. 또 초고속 급속냉동을 시켜 리조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야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일반 냉동보다 빠른 시간에 제품을 냉동시키는 방식으로 제품을 데웠을 때 리조또에 들어 있는 야채의 아삭함과 밥의 수분을 최대한 살려 깊은 풍미와 탁월한 식감을 구현하며 겉마름 현상도 없다. ‘베이컨&브로콜리 크림리조또’는 베이컨, 양송이버섯 등 6가지 재료와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CJ제일제당이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인 중앙방송국 재경(경제)채널(CCTV-2)에서 한국의 가정간편식(HMR)대표 기업으로 집중 보도됐다고 17일 밝혔다. CCTV는 지난 5일 “한국에서 가정대체식품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전에는 한국 내 가정대체식품은 컵라면 정도였지만 현재는 종류가 굉장히 많아졌고 가정에서 간단한 조리를 통해 바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는 이런 가정간편식 열풍에 대해 소개하며 CJ제일제당이 차별화된 연구개발(R&D)과 패키징 기술 등을 앞세워 시장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다뤘다. 영상을 통해서는 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가정에서 만드는 방식과 맛 품질을 구현한 ‘비비고 가정간편식’ 연구개발 장면을 보여줬다. 또 패키징 기술도 진화해 포장 용기 고유의 기능이 점차 다양해지고 강화되고 있어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CCTV는 “보관과 유통의 용도로만 사용되던 포장 용기가 친환경 재료로 전자레인지에 바로 조리가 가능한 용기로 제작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냉동 가정간편식 ‘비비고 남도떡갈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SUV 모델 ‘2025 코나’를 23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5 코나는 주요 편의 및 안전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기존 ‘모던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신규 트림 ‘H-Pick’을 새롭게 운영합니다. H-Pick 트림에는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시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루프랙 등의 사양이 기본 탑재됩니다. 기본 트림인 ‘모던’의 가격은 동결됐으며, 중상위 트림도 상품성을 개선한 반면 가격 인상은 최소화됐습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디지털 키 2 터치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도어 포켓 라이팅(1열) ▲각종 충돌방지 보조 및 안전 하차 경고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도어 트림과 오픈 트레이 등 내장재 개선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파킹 어시스트’와 ‘컨비니언스’ 등 기존 상위 트림 중심의 패키지 품목을 H-Pick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478만원 ▲H-Pick 2559만원 ▲프리미엄 2821만원 ▲인스퍼레이션 3102만 원입니다. 가솔린 2.0 모델은 ▲모던 2409만원 ▲H-Pick 2499만 원 ▲프리미엄 2753만원 ▲인스퍼레이션 3034만원입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2955만원 ▲H-Pick 3046만원 ▲프리미엄 3254만원 ▲인스퍼레이션 3512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반영 후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코나는 실용적인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한 H-Pick 트림 추가와 전반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모델”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이 개선된 코나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 내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 참석 하에 K-스마트팜 중동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해 7월 농심이 한국농업기술진흥권과 체결한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입니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는 목적입니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 기업을 대표해 추진하는 본 프로젝트에 선정됐습니다. 농심 스마트팜은 약 2000㎡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첨단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입니다. 농심은 이번 스마트팜을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두 가지 모델로 조성합니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등을 재배합니다. 농심이 생산한 작물은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합니다.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눈 등에도 입점할 예정입니다. 농심은 이번 사업으로 중동 현지에서 ‘K-스마트팜’ 관련 산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패키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을 모은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방침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우디 현지에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사우디 스마트팜 착공을 계기로 농심 스마트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은 2022년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스마트팜 수출 MOU를 맺어온 농심은 지난해 정부의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CXL 2.0 기반 D램 설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컴퓨팅 시스템 내 CPU와 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설루션입니다. PCIe 인터페이스에 기반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링(Pooling)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라며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Gb(기가비트) DDR5 D램을 탑재해 전성비(전력 단위당 처리 가능한 초당 데이터 용량 지표)가 높습니다. 회사는 이 인증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CXL D램 개발과 더불어 이 제품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인 HMSDK를 자체 개발해 작년 9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에 탑재하며 CXL이 적용된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HMSDK는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입니다. D램 모듈과 CMM-DDR5 간의 효율적인 교차 배열을 통해 대역폭을 넓히고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라 적합한 메모리 장치로 데이터를 재배치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차세대상품기획 담당)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확장에 한계가 있는 기존 시스템을 극복하는 옵티멀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응용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메모리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라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선보인데 이어 생명·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출시예정인 보험상품을 사전공개하는 언팩(unpack)에 나서며 보험산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2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보험 관련기관과 학계, 재보험사, 언론사, 애널리스트, GA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팩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오프닝 세션에서 "삼성화재는 1등보험사로서 그간 새로운 보험시장을 개척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지만 보험시장은 여전히 관행에 머물고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는 시선도 많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업계 리딩사로서 삼성화재도 이런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혁신DNA 부재가 초래한 결과라는 반성과 함께 보험의 본질의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문화 사장은 "이같은 인식에 따라 삼성화재는 신뢰회복을 위한 혁신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우리는 이제 '다시, 본질로'라는 화두를 안은 채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해 혁신 DNA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언팩 컨퍼런스는 고객과 사회 앞에서 삼성화재의 이런 다짐을 약속하는 자리이자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해 혁신으로 가는 첫걸음으로 출시준비중인 '보장어카운트'를 소개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삼성화재가 이날 언팩한 '보장어카운트'는 '치료에 맞춰 보험금이 평생지급되는 보장통장'으로 정의됩니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언패킹 세션에서 "단발성 이슈중심 시장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의 선택과 이해하기 쉬운 보험, 든든한 보장과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보장어카운트 상품의 골격은 ▲심리스(seamless) 치료비 ▲건강리턴 ▲병원동행으로 구성됩니다. 권기순 상무는 "기존 암뇌심 보험은 담보가 많은 탓에 고객 스스로 선택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심플하게'라는 기조 아래 평생동안 입원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끊김없이 매끄럽게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건강리턴은 단지 무사고환급만이 아니라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보험료 할인도 이끌어보겠다는 것"이라며 "1인가구와 시니어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병원동행'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의 치료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이른바 'end to end' 상품으로 보장어카운트를 개발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삼성화재는 오는 5월중 보장어카운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관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험시장에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