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풋살구단 '런런 FS'를 창단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런런(Run Learn) FS(Futsal)는 KB손해보험이 2021년부터 운영중인 런런챌린지(Run·Learn Challenge)와 연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입니다. 축구에 관심있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증진과 네트워크 형성으로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도록 풋살 구단을 창단했습니다. 런런 FS는 런런챌린지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수혜자의 재능을 활용했습니다. 런런챌린지 3기 박한수씨는 런런 FS의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에 참여했고 3기 신민규씨는 런런 FS 축구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구단은 15명의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연말 아마추어 대회출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회공헌사업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으로 끝나기보다 수혜자에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손해보험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도모하고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4일 각종 재난 발생시 그룹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금융·비금융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상시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 재난재해종합지원체계는 전국 영업망을 보유한 은행 각 지역본부와 상생금융부의 유기적 소통을 기반으로 합니다. 재난 발생시 은행 지역본부·지자체간 지원사항 사전협의→대한적십자사에 지원여부·품목확인→지자체가 대한적십자사에 직접 신청→대한적십자사가 미리 구비해 놓은 구호물품을 지자체에 직접 전달→지급된 물품수량에 맞춰 기부금 후원 등 일련의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또 본부별로 1억원 한도에서 관련 경비를 선집행할 수 있어서 즉각 지원이 가능합니다. 신한금융은 최초 지원후 1개월 또는 1년 경과 때마다 상황안정 정도를 모니터링해 추가지원이나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단계별 지원을 계속합니다. 이와 함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분할상환유예(은행) ▲카드결제대금 청구유예(카드) ▲보험료 납입유예·분할납부(라이프) 등 그룹사와 함께 하는 금융지원 방향·규모에 대해서도 협의를 마쳤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매년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보다 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노출된 미래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전날 마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습니다. 기부금은 캄보디아·라오스·말레이시아·태국 등 4개국 기후위기 대응·경감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됩니다. 캄보디아에선 전력망이 연결돼 있지 않은 학교와 의료시설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라오스에서는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전기를 학교 식수·위생시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18세 미만 청소년 대상 기후위기 대응교육 등에 기부금이 투입됩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금융의 디지털전환과 포용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경영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카카오뱅크의 ESG경영 원칙과 활동이 빛을 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0일 무료법률구조사업기부금 17억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 KB국민은행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체결한 무료법률구조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7억원을 포함해 3년간 51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지원과 피해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을 위한 법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대상과 금액을 확대하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금융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만여명이 무료법률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새롭게 시작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 다양한 소외계층을 포용하고 함께 상생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9일 "신한금융은 우리 사회의 차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청년들의 도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이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장애청년드림팀' 출범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한 귀중한 경험이 스스로 단련하고 더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도록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입니다. 신한금융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함께 2005년 출범부터 올해까지 20년째 장애청년드림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86명의 청년을 지원했고 올해도 4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장애청년드림팀 19기는 '포괄적접근권'을 주제로 벨기에, 독일, 캐나다, 스페인, 영국 등 5개국으로 총 48명의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짝을 이뤄 6개팀이 도전에 나섭니다. 포괄적접근권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사회 전분야로 종합적 접근권을 의미합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장애의 벽을 뛰어넘어 모두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인 'KT와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KT는 인공와우 수술 지원 등 지난 12년 간 지속된 대표 ESG활동 '소리 찾기'의 의미를 이어가고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에 열린 이번 상영회는 영화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정보 등 특수 자막을 추가해 청각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도왔습니다. KT는 이번 상영회를 위해 지역본부와 그룹사 소속 50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작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인 '독친'과 2023년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어른 김장하' 등 두 편의 영화에 대한 특수 자막을 제작했습니다. 행사에 초청된 청각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200여명은 KT 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특수 자막이 제공되는 영화 '독친'을 관람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 또한 (사)한국농아인협회의 수어 및 문자 통역 지원을 통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8일 초고령사회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대구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김진홍)가 주관하며 대구지역 9개 구·군 24개 노인복지관 노인을 초청해 여가·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사유원'(대구 군위군) 방문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초고령사회와 저출산 등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ESG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8일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름다운재단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부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나 인건비, 전기요금, 수도료 등 운영비를 지원하는데 활용됩니다. 카카오뱅크는 2000여개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한국자활기업협회 등 아름다운재단 협업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신용도가 낮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보증료 지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협약 확대로 소상공인 사업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100만명, 발달장애인은 약 27만명으로 추산되는데,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복GPS 보급은 실종사건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종자 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4590여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입니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에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 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성금 3억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재난구호 및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빙그레는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했습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나눔 실천에 동참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기업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법인 단체 고액 기부자 인증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4일 구미시청에서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스포츠 꿈나무 4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교촌은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교촌 1991기부존’을 통해 대회가 열린 지역사회를 후원해왔습니다. ‘교촌 1991기부존’은 특정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되면 50만원씩 적립되는 교촌의 나눔 활동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스포츠 대회의 의미를 더해 지역사회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장학금 지원 나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교촌1991기부존’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교촌 1991기부존’에 총 49번의 티샷이 안착돼 총 24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으며, 교촌이 추가 금액 550만원을 보태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습니다. 교촌은 구미시와 함께 총 13명의 스포츠 꿈나무를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13명의 스포츠 꿈나무 4기에게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2년과 지난해 선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와 손잡고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나섭니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은행장과 김세용 GH공사 사장은 이날 GH공사 본사에서 'AI 케어서비스 실증사업 지원 업무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업무약정에 따라 우리은행은 20억원을 편성해 'AI스피커'를 구입하고 경기도내 1000여세대에 이르는 고립가구에 설치합니다. AI스피커는 음악감상이나 뉴스, 날씨안내, 대화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독가구의 정서안정을 지원합니다. 또 '살려줘!', '구해줘!' 등 부정적인 단어 사용을 감지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GH공사는 통합관제센터에서 AI스피커를 모니터링해 장기간 미사용 가구에 전화로 안부를 묻거나 직접 방문해 안전여부를 확인합니다. AI스피커가 부정적인 단어 사용을 감지하면 즉시 119에 구조요청도 합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GH공사의 뜻깊은 사업에 우리은행이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은행은 GH공사 주거래은행으로서 '사람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매년 보훈대상자 추천전형으로 신입행원을 채용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사회적 자립과 보훈가족 생활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또 3년연속 서울지방보훈청이 주최하는 보훈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채용강연과 취업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주영준 농협은행 경영지원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 보훈대상자 채용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일 호국장학재단과 장학금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김선호 호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호국장학재단은 이 장학금을 현역 군인과 군무원의 대학생 자녀 중 배려대상자(다자녀·한부모자녀), 성적우수자에게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장학금으로 군인 자녀들은 안정적으로 학업에 몰두하고 군인들 역시 본연의 임무인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군 초급간부 연수지원,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창업지원 등 군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일 "우리금융은 서울시·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함께 치과진료를 필요로 하는 이웃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이날 서울역 쪽방촌에서 열린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협약식 및 개소식을 찾아 "지난 1년간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쪽방촌 주민들에게 이 사업이 얼마나 필요하고 큰 보탬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취약계층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함께 운영하는 무료 치과진료소입니다. 2022년 12월 문을 연 돈의동 1호점은 지난 3월까지 134명의 주민에게 임플란트, 틀니, 치주염 치료 등 1246회에 걸쳐 무료 치료를 지원했습니다. 우리금융과 서울시는 1호점을 방문한 쪽방촌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고 주민과 진료수요가 더 많은 서울역 맞은편 동자동 쪽방촌에 2호점을 개소하기로 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진료공간을 제공하고,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진료소 인테리어 포함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구입 등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연말연시를 맞이해 이동통신 3사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이동통신 품질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연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내년 3월4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baro 3GB' 요금제(2만9000원) 가격으로 'baro 12GB' 요금제(5만9000원)를, 'baro 6GB' 요금제(3만9000원) 가격으로 'baro 24GB' 요금제(7만9000원)를 적용해 고객은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34세 이하 고객은 원래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으며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또한, '클럽 T 로밍'을 통해 'baro 1GB 무료 충전권'을 비롯해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 및 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000원 할인 등 제휴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KT[030200]는 12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베이커리·외식 할인 등을 제공합니다. KT는 13일부터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의 '달.달.혜택'을 연말에 맞춘 혜택으로 구성했습니다.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는 팀홀튼 무료 도넛, 던킨 할인, 배달의민족 페리카나 할인,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할인, 쉐이크쉑 무료 프라이와 소다, SSG.COM 할인, 샐러디 할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은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땅스부대찌개, 크록스, 그리팅, 신라면세점, 트립닷컴, 어드벤처 부산, 설악워터피아, 원스토어 할인 등입니다. 달달찬스는 알라딘 뮤지컬을 비롯해 메가박스 다이어리, 팀홀튼 아메리카노,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 등을 추첨으로 증정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외식 분야 혜택과 익시를 활용한 연말 캠페인을 선보입니다. LG유플러스의 월 정기 멤버십 프로그램인 '유플투쁠'은 파리바게뜨(케이크 최대 1만원 할인), 투썸플레이스(홀케이크 최대 15% 할인), 브레댄코(케이크 5000원 할인), 배스킨라빈스(케이크 최대 1만2000원 할인), 아웃백(최대 25% 할인), 피자헛(최대 55% 할인), 비발디파크(스키리프트 최대 60% 할인), 다이소(최대 3000원 할인), CGV(팝콘·콜라 무료 증정), 던킨(최대 5000원 할인) 등 제휴사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처음 개시한 유플투쁠은 누적 참여 건수 700만건을 최근 돌파하며 성장 중입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해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한 연말 맞이 공동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해당 캠페인은 토스 앱 이용자들이 2024년을 상징하는 3가지 키워드를 선택하면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를 활용해 다양한 캐치 캐릭터와 한 해 회고록을 생성해주는 이벤트입니다. 캐릭터는 토스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캐치'를 기반으로 익시 기반의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적용해 완성됩니다. 이용자가 특정 키워드를 선택하면 익시가 고객이 선택한 키워드를 분석해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한편, 3사는 연말연시에 통신 서비스 사용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SKT는 31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를 대비해 12월31일에서 내년 1월1일까지 2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해당 기간 동안 SKT는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일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앞서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습니다. KT도 내년 1월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를 운영합니다. 매일 네트워크 전문가 평균 1100여명이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감시할 예정이며 비상 상황에는 긴급 복구에 투입됩니다. 또한, 해당 기간에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보신각, 해맞이 장소 등 전국 200여 곳에 통신 기지국을 증설했으며 사전 서비스 품질 점검을 마쳤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도 이동통신 통화, 데이터 통신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담은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으며 이용자가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열고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이와 함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번화가와 명소를 중심으로 안테나 조정 작업 등을 통해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양=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에프앤비가 ‘발효공방1991’을 전초기지 삼아 발효 사업에 고삐를 당깁니다. 100년 전통의 양조장 기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다양한 막걸리 디저트로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가 한창입니다. 판매처 확대로 소비자 접근성도 높이고 있습니다. 교촌은 막걸리 복합 플랫폼 조성으로 관광 인구 유입 등 지역 상생까지 도모합니다. 발효공방1991은 교촌에프앤비가 2022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입니다. 전통주와 장류 등 발효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의 손자회사이자 소스 등을 제조하는 비에이치앤바이오의 자회사이기도 합니다. 발효공방1991은 한옥 스타일의 소규모 양조장으로 여타 양조장과는 이미지가 사뭇 달랐습니다. 지난 18일 교촌에프앤비는 이곳에서 발효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발효공방1991의 메인 제품은 '은하수 막걸리(6·8도)'입니다. 아스파탐, 인공감미료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으며 경북 영양에서 난 쌀만을 사용해 만듭니다. 350년 역사를 지닌 최초의 한글 요리서 음식디미방을 집필한 장계향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전수 받은 감향주 양조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김명길 발효공방1991 양조사는 "100년 전통법을 바탕으로 청정지역 영양 쌀만 100% 사용해 쌀의 깊은 풍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며 "은하수 막걸리는 월 약 5000병(연 6만병) 한정 수량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최고의 품질 구현을 위해 대량생산보다는 100년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제품에 담아내는 데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품질을 인정받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교촌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촌의 메밀요리 매장 '메밀단편',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내 '박가네 빈대떡' 등에서 팔고 있습니다. 올해 10월부터는 현대백화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에서는 하반기부터 마켓컬리에도 입점했습니다. 공방 뒤편으로 몇 걸음 옮겨 도착한 국실에서는 막걸리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막걸리 양조 과정은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담금실에서 쌀을 쪄 효모가 자랄 수 있는 여건(증자)을 만듭니다. 발효실에서는 전통 누룩과 증자기에서 찐 쌀을 발효조에 넣고 술을 만드는 과정(발효)을 거칩니다. 그 다음 발효가 끝난 술덧을 제성기로 이송해 누룩 찌꺼기와 원주를 분리(체별)한 뒤 10도 정도로 2~3일간 숙성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도수에 맞게 정제수로 물을 타는 작업(제성)을 거쳐 병입실에서 막걸리를 병에 넣어 냉장 숙성(병입)시키면 우리가 마시는 막걸리가 만들어집니다. 음주 문화가 변하고 취향이 다변화되면서 다채로운 맛의 막걸리를 찾는 사람이 늘었지만 '아저씨 술' 이미지가 여전한 것도 사실입니다. 양조장에서는 단순히 도수를 낮추거나 화려한 패키지를 넘어 레시피를 다양화하고 트렌드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막걸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떠먹는 막걸리 '감향주'입니다. 감향주는 찹쌀과 누룩을 사용하고 물을 거의 넣지 않아 수저로 떠먹는 되직한 막걸리로 쌀이 귀하던 시절 양반들이 먹던 고급 제품이었습니다. 되직하고 탱글한 식감에 '막걸리 푸딩'으로 불립니다. 교촌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도 좋아하는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숙희 발효공방1991 발효사업부문장은 "요즘은 기존 제품에 탄산수나 얼음을 넣어 자기만의 칵테일로 만드는 '믹솔로지'가 유행인데 이렇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은하수막걸리 8도"라며 "현재는 6도와 8도, 2종이지만 내년 상반기 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조장 내 카페(카페소풍)에서는 일반 커피 메뉴와 막걸리를 모티브로 한 음료·디저트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막걸리를 쉽고 익숙하게 입문할 수 있도록 농도에 따라 1단계 막걸리 타르트를 시작으로 막걸리 푸딩, 막푸치노,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6·8도)까지 6단계로 구성했습니다. 4단계는 막걸리 함유가 1% 미만인 비알코올 음료입니다. 막걸리뿐 아니라 영양 지역 특산물과 발효 숙성 노하우를 담은 전통장류 '구들' 제품도 이곳에서 만듭니다. 구들 고추장은 영양산 빛깔찬 고추만을 사용했습니다. 구들된장은 영양 반딧불 콩을 사용하고 숨쉬기 공법을 통해 감칠맛을 극대화했습니다. K푸드 열풍에 맞춰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쌈장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교촌은 경북 영양군과 추진하고 있는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사업을 토대로 발효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국비 50억원으로 비롯해 정부 지자체로부터 100억원을 지원받았습니다.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일원에 대지면적 6323㎡(약 1913평) 규모의 대형 복합 테마시설이 조성됩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에 돌입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발효공방1991은 발효 노하우 확보 및 다양한 특허 준비 등 차별화된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화하고, 이를 통해 교촌 발효 소스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경북 영양의 지역 경제 활성화로 교촌 그룹의 ESG 경영 실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완공 시 은하수 막걸리 생산량은 연간 3만9000리터에서 40만리터로 증가하고 은하수 막걸리 매출은 올해 약 1억원(예상치)에서 2026년 말 1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교촌은 발효공방1991 운영과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이 영양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군 인구는 1만5661명입니다. 향후 발효공방1991은 영양군 내 유무형 문화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영양 내에서 원재료 구매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추진합니다. 은하수 막걸리를 중심으로 내·외국인 대상 발효 체험 및 교육, 내부 시설 관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조지훈 천문관, 안동 문화자원 등 인근 문화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관광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송 본부장은 "복합 플랫폼 면적 중 전통주 등 제조 공간은 600평이고 나머지 60%(900평)를 할당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복합 플랫폼으로 만들어 인구가 유입되면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며 "발효 플랫폼과 연계할 경우 3개년간 누적 30만의 인구 유입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 부자들이 '주식'과 '거주용주택'을 각각 단기·중장기 유망투자처로 지목했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지난 7월31일부터 9월6일까지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개인심층인터뷰 한 결과를 담은 '2024 한국 부자 보고서'를 22일 발간했습니다. "100억은 있어야 부자" 2024년 한국 부자는 46만1000명(국내 총인구의 0.90%)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45만6000명) 대비 1.0% 늘며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26조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하고 부동산자산은 2802조원으로 법인명의 부동산 증가에 힘입어 10.2% 불었습니다. 한국 부자는 총자산 기준 100억원 이상은 있어야 부자라고 여기며 42세에 7억4000만원의 종잣돈을 마련했다고 답했습니다. 단기 유망투자처는 주식 그리고 금·보석 한국 부자는 향후 1년내 단기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 주식(35.5%)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금·보석(33.5%), 거주용주택(32.5%), 거주용외주택(31.3%), 빌딩·상가(21.3%), 토지·임야(12.8%) 순입니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크고 자산가치 하락 위험이 있는 상황으로 인해 주식과 거주용주택 선호도는 전년 대비 각각 12.3%p, 거주용주택 14.0%p 떨어졌습니다. 다만, 한국 부자 중 부동산자산 비중이 가장 높은 총자산 100억원 이상 부자는 거주용외주택(44.3%)을 단기 유망투자처 1순위로 꼽았고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3~5년 유망투자처는 거주용주택 한국 부자가 지목한 중장기(향후 3~5년) 유망투자처 1순위는 거주용주택(35.8%) 입니다. 단기 유망투자처 1위 주식(35.5%)은 간발의 차로 2위로 밀려났습니다. 단기적으로 예상한 국제정세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중장기적으로 다소 해소되고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해석합니다. 이어 거주용외주택(32.3%), 금·보석(30.3%), 빌딩·상가(23.0%), 토지·임야(16.8%) 순으로 유망하다고 보았습니다. 한국 부자가 가고 싶은 투자이민국은 미국·호주 한국 부자 4명 중 1명(26.8%)은 해외 투자이민을 생각해 본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해외 투자이민은 일정 금액을 특정 국가에 투자하고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얻는 제도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 지속, 디지털화된 이민절차 도입, 원격근무 확산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부자가 해외 투자이민을 고려한 상위 5개 국가는 미국(50.5%), 호주(41.1%), 캐나다(39.3%), 뉴질랜 드(28.0%), 싱가포르(16.8%) 순입니다. 글로벌 부자는 해외 투자이민을 고려한 상위 5개 국가로 아랍에미레이트(UAE),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를 꼽았습니다.(자산정보사 뉴월드웰스, 2024) 한국 부자는 노동정책이나 법인세 등 기업가에 유리한 호의적인 사업환경(35.5%), 미세먼지나 주거공간 부족 등 문제가 없는 거주환경 요인(33.6%), 국내 연금제도 불신 등 노후불안(29.9%), 상속세·증여세·배당소득세 등 낮은 세금 부담(29.0%)을 해외 투자이민 고려 사유로 제시했습니다. KB금융 경영연구소 황원경 부장은 "올해 발간 14년차를 맞은 한국 부자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원 이상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개인심층인터뷰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한국 부자에 관한 내용을 담아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부자가 부를 축적해온 길을 다양하게 조망한 이번 보고서가 온국민의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금융 상품·서비스 모델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