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최근 출시한 제로 칼로리 유성 탄산음료 ‘밀키스 제로’와 출시 34년을 맞은 ‘밀키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2월 첫선을 보인 밀키스 제로는 출시 70여일 만에 약 1500만캔(250mL 캔 기준) 이상 판매됐으며 밀키스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맞춰 서울 성수동 카페 ‘테디스오븐’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했습니다. 팝업스토어 콘셉트는 ‘밀키스 구름 하우스’입니다. 1층에는 대형 밀키스 폭포, 캐릭터 ‘시나모롤’이 있는 웰컴존, 한정판 메뉴를 판매하는 키친이 준비돼 있습니다. 2층은 시나모롤과 밀키스가 협업해 제작한 굿즈존, 솜사탕 체험존, 구름 그네와 다양한 포토존,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만의 기분 좋은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소비자와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자체 스낵 라인업 ‘이디야 스낵’ 중 키즈 스낵 및 음료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8년 핑거푸드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디야 스낵’을 론칭했습니다. 같은 해 가족과 함께 매장에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을 위해 키즈 음료 ‘키즈 뽀로로’ 3종을 출시하고 ‘아이스콘’, ‘신비아파트 음료’ 등을 선보이며 키즈 스낵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키즈 뽀로로’ 3종은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패키지로 홍삼 성분에 과즙을 함유했으며 매년 평균 13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키즈 스낵 ‘아이스콘’ 2종은 아이스크림 형태로 튀기지 않고 오븐에 직접 구운 제품으로 지난 4월 누적 판매량이 4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캐릭터가 그려진 ‘신비아파트 음료’를 출시하며 키즈 음료군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신비아파트 음료 샤인머스캣맛’은 출시 초기부터 가족단위 고객이 증가하는 매 주말마다 3000개가량 팔리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의 키즈 제품이 어린이 고객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생분해 소재 PH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접촉물질(FCS)로 승인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로 석유계 플라스틱의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CJ제일제당이 상업 생산 중인 비결정형 aPHA로, 포장재나 비닐봉투 등 변형이 필요한 품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FDA의 식품접촉물질 목록에 포함됐으며 한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포장재에 활용할 수 있는 물질로 등록돼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생분해 소재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PHA는 PLA나 PBAT와 같은 다른 생분해 소재와 혼합하면 강도와 물성, 생분해도를 개선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식품 포장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FDA의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통해 미래 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해 롯데푸드를 합병한 롯데웰푸드의 제과 및 해외사업이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6억원으로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산 영업이익보다 36.5%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9596억원으로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매출을 합한 9219억원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1일부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지난달 1일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과(껌·캔디·초콜릿 등), 빙과, 베이커리가 포함된 제과 사업은 매출 4104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77.7% 증가했습니다. 빙과 SKU(취급 품목수) 조정 및 영업 효율화에 따라 매출이 줄었지만 껌, 초코 등 건과 고수익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상쇄하며 수익성을 방어했습니다. 유지, 식자재 등, 육가공, 파스퇴르, HMR(가정간편식)이 포함된 식품 사업의 매출은 3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습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부문 원가부담을 육가공 및 HMR 판가 개선을 통해 흡수했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멀티플렉스 CGV에 입점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입점으로 영화관을 찾는 소비자들은 전국 CGV 121개 지점 매점에서 알코올·칼로리·당류가 모두 제로인 ‘하이트제로0.00’ 350㎖ 캔을 구매해 마실 수 있습니다. ‘올프리’ 콘셉트인 하이트제로0.00은 설탕과 감미료 등 대체당이 포함하지 않은 제로슈거,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입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에 대한 인식 확대와 저당·저칼로리 음료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영화 관람 중에도 무알코올 음료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잠재수요를 고려, 국내 최대 지점을 보유한 CGV에 하이트제로 입점을 추진했다는 설명입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영화관에서도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음료를 선택하려는 관객들에게 하이트제로0.00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하이트제로0.00’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기업 신세계L&B는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와인앤모어’에서 대규모 위스키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세계L&B는 행사 기간 글렌피딕, 발베니, 그란츠, 몽키 숄더, 헨드릭스 등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생산하는 모든 브랜드를 전국 와인앤모어 47개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습니다. 5월 셋째 주까지 목요일마다 발베니를 한정 판매합니다. 발베니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매년 한정 생산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신세계L&B는 스토리 컬렉션 제품인 ‘12년 아메리칸 오크’, ‘16년 프렌치 오크’ 등을 선보입니다. 4일·11일·18일에 진행되며 3일간 총 판매 수량은 318병입니다. 발베니 일부 제품은 대량으로 준비됩니다. ‘12년 더블우드’는 3000병, ‘14년 캐리비안 캐스크’는 180병 판매합니다. ‘그란츠 트리플우드 1L’는 정상가 대비 11%, ‘몽키숄더 200ml’는 5% 할인가에 팝니다. 글렌피딕 12년·15년·12년 쉐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200개 한정 아이스몰드 1개를 증정합니다. 신세계L&B…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은 오는 6일 잠수교 남단에서 열리는 ‘서울 브릿지 맛-켓’에 참가해 청정원 호밍스, 종가, 미원 등 대표 브랜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서울 브릿지 맛-켓은 오는 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오감 체험형 축제 ‘서울페스타 2023’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편의점’, 다양한 한식 체험존 ‘K-맛 한식’,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테마로 구성됩니다. 대상은 이번 서울 브릿지 맛-켓에서 브랜드 경험 공간을 푸드트럭의 형태로 운영하며 청정원 가정간편식 브랜드 ‘호밍스’, 청정원 ‘안주야’, 김치 브랜드 ‘종가’, 발효 조미료 ‘미원’, 계열사인 대상네트웍스 양고기 브랜드 ‘양심’ 등 총 5개 대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합니다. ‘호밍스’는 신제품 ‘호밍스 촉촉한 고기물만두’ 등을 선보이고 ‘종가’는 볶음 김치를 활용한 고구마무스 카나페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양심’은 현장에서 직접 구운 양꼬치를 판매합니다. 스피드게임과 미원 포토존,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상 관계자는 "대상 브랜드만의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오경림)은 오븐형 요리가전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제품이 에어프라이어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2023 그린스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그린스타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소비자 조사를 통해 품질·원료·에너지 소비 등 요소에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은 제품과 서비스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입니다.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는 에어프라이어 부문 중 친환경 요소별 만족도와 전반적인 친환경성 인식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스팀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로 리뉴얼하며 제품 포장 패키지에 친환경 FSC 인증 제지를 사용했습니다.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는 100℃ 고온 스팀 분사 조리 기능을 탑재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제품으로 ‘풀무원 자동 메뉴 모드’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팀 조리 기능은 타 조리법 대비 영양소 파괴 정도가 낮은 조리가 가능하며 기름 사용 없이 조리할 수 있습니다. ‘스팀 세척’ 기능이 있어 별도의 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2023년형 제품에는 배관 내 남아있는 잔수를 제거하는 ‘스팀 히터관 세척’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강재훈 풀무원건강생활 리빙케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대표 조익성)는 지난달 29일 배우 오예주와 함께한 올해 포카리스웨트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메시지 '모든 오늘을 파랑해'는 지난해 슬로건 ‘네 안의 파랑을 깨워봐’에 이어 10대 청춘을 응원하는 내용입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시험이 끝나면, 대학을 가면, 취업을 하면’ 등의 전제로 고민하는 10대 청춘에 공감하며 오늘 치 웃음, 새로운 경험, 땀과 같은 파란 순간들을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올해 포카리스웨트 TV 광고는 동아오츠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광고는 내일을 위해 달려나가는 10대들에게 오늘의 청춘을 응원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올해도 포카리스웨트가 선보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SUMMER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먼저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새로운 스타벅스 리프레셔 음료 2종을 포함한 총 4종의 여름 시즌 음료를 선보입니다. ‘바닐라 빈 푸딩 블렌디드 위드 콜드 브루’와 곤약을 활용한 ‘라이트 키위 라임 블렌디드’도 함께 출시됩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여름 시즌 음료 출시를 기념해 별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달 16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4가지 신규 음료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블루베리 담은 스윗박스’와 ‘상큼한 레몬 케이크’ 2종, 다양한 곡물을 넣은 ‘쿠스쿠스 그레인 치킨 샐러드’, ‘바질 치즈 포카치아’ 등 5종을 판매합니다. MD 상품으로는 ’23 SS 서머 조이 도이나 텀블러’, ’23 서머 조이 월포켓’ 등을 소개합니다. 스타벅스 박현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박준)은 짜파게티 브랜드의 한정판 신제품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연갈색의 춘장을 사용해 기존 짜파게티와 다른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굴소스를 추가했습니다. 농심은 일부 중국요리점에서 하얀 짜장면이 이색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끓는 물 220㎖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간 조리한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비비면 완성되며 물을 따라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건더기 스프는 홍합볼과 양배추, 당근 등을 담았습니다.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 예정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돼 40년 가까이 된 짜장라면 브랜드"라며 "기존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모양과 맛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1% 줄어든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593억원으로 0.7% 감소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음료 부문은 1분기 매출 4230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5%, 18.7%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헬시 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경향) 트렌드 확산에 따라 밀키스 제로 등 제로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탄산 카테고리 매출이 14.6%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건강한 물에 대한 수요 확대로 생수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또 집중력 강화와 운동 및 야외 활동 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 니즈 증가로 에너지음료 매출은 1년 전보다 38.5% 늘었습니다. 주류 부문은 1분기 매출이 2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소주 카테고리 매출이 180억원으로 26.9% 증가했고, 청주 매출은 58억원으로 24.5%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출시한 청주 ‘별빛청하’, 3분기에 출시한 소주 ‘처음처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대표 김병진)는 앰플형 화장품 'NK7714 하이퍼 부스팅 앰플'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hy 자체 개발 화장품 원료 '피부유산균7714'로 만든 첫 스킨케어 제품입니다. 자사 특허 유산균을 배양한 발효물로 10여년의 연구 끝에 상용화했습니다. NK7714는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중구조로 사용 직전 뚜껑의 캡을 누르면 각 성분이 섞이는 방식입니다. 상단에는 ‘피부유산균7714’와 ‘NK세포 배양액’, ‘제그펩타이드’, 아래에는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이 담겨있습니다. hy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NK7714는 사용 한 달 후 수분 개선 70%, 광채 개선 36%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 22%, 기미(잡티) 면적 감소 13% 등 안티에이징 효과도 확인했다는 설명입니다. 브랜드 모델로는 배우 강소라를 발탁했습니다. 서일원 hy플랫폼소싱 팀장은 "NK7714 하이퍼 부스팅 앰플은 hy의 새로운 도전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최근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로 피부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NK7714로 피부 밸런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외식 가맹 점포 수가 올 1분기 기준 1만곳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점포 수는 총 1만869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가량 증가했습니다. 프랭크버거·금별맥주·읍천리382 등 외식 브랜드 수는 436개이며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인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있습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신규 고객사 유치와 기존 고객사 사업 확대로 인한 동반성장 효과로 분석됩니다. 1분기에만 범맥주, 삼산회관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타베코리아를 비롯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18곳의 식자재 유통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함께해 현재 가맹점 수가 세 자리를 넘어선 대형 프랜차이즈들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경기 회복에 따라 고객사 성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외식업체 초기 운영 안정화부터 사업 확장까지, 단계별 체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식품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합니다. 한류 열풍에 기대 K-푸드를 전파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철저한 시장 분석에 기반한 제품이 한국식 문화와 함께 현지에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직영부터 합작회사, 마스터 프렌차이즈까지 운영 방식도 다양합니다. 현지화 전략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식품의 본고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의 정확한 유래를 찾는 건 어렵지만 오늘날 '후라이드 치킨'이 탄생한 곳은 미국입니다. 19세기 흑인 노예 문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지는 후라이드 치킨은 이후 여러 조리법이 가미되면서 현대식 치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이 치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까닭 입니다. BBQ는 2007년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란 가맹 사업자가 해외 사업자에게 현지 가맹 운영권을 판매하며 로열티를 받는 모델을 말합니다. 1년 전 일본에 진출하며 사용한 프렌차이즈 모델을 미국 시장에도 적용했습니다. 꾸준히 현지에 점포를 늘려온 BBQ는 미국 진출 10년 만인 지난 2017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으로 1호점을 개점하며 매장 확장에 속도를 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