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기업용 근태관리 솔루션에 상품 2종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컴퓨터 전원 제어와 모바일 출퇴근 등 기존 상품에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만 남겼습니다. LG유플러스는 ‘U+근무시간관리’에 ‘슬림’과 ’모바일’ 등 상품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정시간 PC On/Off’와 ‘모바일 출퇴근 관리’ 중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슬림은 계정당 월 3000원으로 지정한 시간에 컴퓨터를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지정된 근무시간을 넘어가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연장근무 신청 및 승인, 초과근무 시간 조회, 휴가·출장·연차 관리 등 근태관리를 포함합니다. 모바일 상품은 외부 근태 관리가 필요한 기업을 겨냥했습니다.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던 모바일 기능을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 계정당 월 1500원으로 모바일앱 상에서 근태 결재와 GPS 기반 출·퇴근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상품은 부가기능을 키웠습니다. 지문인식 출입관리 시스템 출입 기록을 관리자 화면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인프라가 마련된 세종시에서 LG유플러스 5세대(5G) 이동통신 및 차량·사물간 통신(V2X)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차량 플랫폼을 활용해 상용화 기반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2일 LG유플러스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본사에서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실무협의단 구성과 운영 등 세부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5G와 다이내믹 정밀지도(Dynamic Map), 고정밀 측위(RTK) 등 V2X 기술을 지원하며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V2X는 차량과 도로 위 사물이 서로 통신을 주고받으며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입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누적 자율주행 거리가 2만km(킬로미터)를 넘어선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입니다. 초소형 전기차, 일반 승용차, 15인승 미니버스 등 다양한 차량으로 주간, 야간, 악천후 등 환경에 따른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골프중계 서비스에 사용자가 자기 스윙 영상을 올리면 전문 선수가 원격으로 가르쳐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에 스윙영상 촬영과 KLPGA 대회 중계 중 해설진에게 직접 레슨받는 이벤트 신청까지 가능한 ‘내 스윙영상 레슨’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U+골프에서는 지난해부터 사용자가 스윙영상을 촬영해 보내면 KLPGA 대회 ‘인기선수 독점중계’ 중 해설진들이 스윙영상을 분석해주는 ‘쇼미더스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 스윙영상 레슨 기능으로 영상 촬영부터 신청까지 U+골프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가능해졌습니다. 내 스윙영상 레슨에서는 스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슬로모션 촬영과 구도 가이드라인 기능을 제공합니다. 영상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에 올릴 수 있습니다. KLPGA 독점 중계 중 제공되는 전문가 레슨 신청 시에는 최대 3개 영상까지 첨부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 앱은 지원되지 않으며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이 밖에 U+골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한민국 곳곳의 ‘백년가게’들이 궁금하다면 이제 네이버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1일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인증하는 전국 ‘백년가게’를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 지도를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중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인데요. 전남 여수의 구백식당과 충북 옥천의 일미해장국 등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년 이상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과 서비스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합니다. 이후 전문가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 교육, 우대 보증·자금,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중기부는 “네이버 검색과 지도를 통해 약 400여 곳의 백년가게 정보가 제공된다”며 “사용자들이 해당 점포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업주들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간 30…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수출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대만에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판매하기로 한 건데요. 5G 기술 및 콘텐츠 수출이 이동통신사들의 새로운 수익 창구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LG유플러스는 대만 통신사 청화텔레콤(中華電信)과 5G VR 콘텐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의 5G 수출은 지난해 10월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올해 홍콩텔레콤, 일본 KDDI에 이어 4번째입니다. 현재까지 5G 콘텐츠 수출액은 1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U+VR’은 3차원(3D), 4K 화질로 K팝 공연, 게임, 만화, 라이브 스포츠, 영화, 여행 등 1500여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청화텔레콤에는 K팝 중심 VR 콘텐츠 180여 편과 멀티뷰 등을 공급합니다. 대만은 다음 달 5G 상용화를 앞두고 청화텔레콤을 비롯해 타이완모바일, FET(Far EasTone) 등 3개 사업자가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청화텔레콤은 유무선통신 사업을 전개하는 현지 최대 통합 통신 서비스 기업입니다. 청화텔레콤은 지난 1월 상품 및 기술개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특허청에서 추진하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영업비밀 보호 협약 1호 기업으로 참여합니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협력사 영업비밀 보호에 앞장서고 협력사는 특허청 지원을 받아 기술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번에 KT는 협력사 기술 및 영업비밀 보호에 기울인 노력을 평가받아 첫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사옥에서 특허청 및 KT 대표 협력사와 ‘국내 기업의 상생 노력과 영업비밀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과 구현모 KT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상호 하이테크 대표, 허경수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대표 등 KT 대표 협력사 2곳이 참석했습니다. 특허청과 KT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자사 핵심 기술 탈취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영업비밀 보호 문화가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은 협약 대상으로 대기업 중 첨단 기술을 다뤄 협력사와 영업 비밀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보호 의지가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기준으로 업체를 선별했습니다. KT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어린이용 안전교육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출시했습니다. 비대면 교육 확산에 발맞춘 몰입형 안전교육 콘텐츠입니다. ‘U+VR’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는 애니메이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이하 미니특공대)’가 진행하는 안전교육 VR 콘텐츠 ‘미니특공대 안전체험VR’을 U+VR 앱에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미니특공대는 삼지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EBS 키즈채널 주간 시청률 1위,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분 장관상 등을 받았습니다. 11개 언어로 번역돼 200여 개국에 수출됐습니다. 지난해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iQiyi)’에서 조회 수 100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중국 CCTV14 채널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미니특공대 IP와 VR을 이용한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습니다. VR 콘텐츠를 제작한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와 전자출입명부 협력에 나섰습니다. 이번 전자출입명부는 정부가 지정한 노래방, PC씨방 등 고위험시설과 자발적 적용을 신청한 시설 등에 도입됩니다. 10일 네이버㈜(대표 한성숙)에 따르면 정부가 제공하는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해 국가 차원의 방역 관리에 적극 협력키로 했습니다.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협력하는 것은 네이버가 처음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월 24일 코로나19 역학조사 등을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7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의 16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 역시 해당 기간 동안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 등을 점검했습니다. 모바일 네이버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미리 로그인한 네이버 앱 또는 웹 우측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내 서랍’ 기능에서 제공되는 ‘QR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요. 최초 이용하는 경우와 월 1회 휴대전화번호 인증만 하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동남아 지역에서 ‘슈퍼 앱’으로 통하는 그랩이 소상공인과 농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양식이 일상화되는 추세에 적응하도록 돕겠다는 건데요. 택시 호출 서비스로 시작해 금융·결제·전자상거래 영역까지 진출한 그랩은 통합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그랩은 9일 동남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소상공인 부스터 프로그램(Small Business Booster Programme)’을 발표했습니다. 오프라인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미 그랩 플랫폼 안에 있는 사업자에게는 온라인 가시성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후이 링 탄(Hooi Ling Tan) 그랩 공동창업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했다”며 “동남아 경제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 대부분은 오프라인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 디지털로 전환하거나 오프라인에 머물며 뒤처질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 부스터 프로그램으로 그랩은 소상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5세대(5G) 이동통신 부가 서비스로 증강현실(AR) 콘텐츠 플랫폼을 키우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전용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AR 공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 라이브 공연을 360도 3차원(3D) AR로 제공하는 ‘ARtist’를 U+AR앱에서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공개되는 콘텐츠는 가수 민수의 ‘섬’, ‘민수는 혼란스럽다’, ‘커다란’ 등 3곡과 스텔라장의 ‘굿잡’,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2곡, 창모의 ‘Swoosh Flow’ 등 총 6곡입니다. U+AR은 AR 콘텐츠 전용 앱입니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아이돌 ▲홈트 ▲3D 캐릭터 등 총 2000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제작해온 스페이스오디티와 함께 AR라이브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격주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U+AR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편곡 공연도 선보입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가수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스마트폰에서 360도 AR로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실력있는 뮤지션과의 협업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늘 오후 6시에 네이버 통장 나오네요. 전월 결제액 10만원이면 연 3% 수익률에 페이 충전 후 결제하면 포인트 추가 적립까지 꽤 쏠쏠하네요.” 네이버 통장이 출시 전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8일 오후 6시에 종합자산관리계좌(CMA)통장을 출시하면서 네이버 이용자들과 금융업계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이번 상품은 금융과 커머스가 연결된 신개념 통장입니다.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보편화된 비대면 시대, 새로운 디지털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네이버 이용자들 중심으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CMA통장을 내놨습니다. 이 통장은 전월 결제 금액 1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3% 수익률을 보장합니다. 예컨대, 1년 동안 100만원의 예치금이 유지될 경우 3만원의 이자 수익이 발생합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CMA 통장은 매일 이자가 붙기 때문에 100만원 기준으로 1년 동안 이자 총액이 3만원(3%)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연 수익률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네이버에서 통장이 나왔습니다. 높은 수익률에 네이버 페이와 연동한 포인트 적립 기능이 강점입니다. ‘쉽고 편리한 금융 혜택’을 내세워 사회초년생과 전업주부 등 금융 소외 계층에서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통장’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대우와 제휴를 통해 출시하는 수시입출금 CMA(종합자산관리계좌) 통장입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네이버 앱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예치금 보관에 따른 3% 수익에 더해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로 충전 및 결제 시 3%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100만 원까지 세전 연 3% 수익률을 지원합니다. 출시를 맞아 오는 8월까지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00만원 내 연 3%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9월부터는 전월 결제 금액이 월 10만 원 이상이면 연 3%, 미만이면 연 1% 수익률이 적용됩니다. 네이버페이와 연동을 통해 금융∙쇼핑∙결제 간 상호 연결을 지원합니다. 네이버통장으로 충전한 페이 포인트를 네이버 쇼핑∙예약 등 다양한 네이버페이 이용처에서 결제하면 금액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알리바바그룹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쇼핑 행사 ‘티몰 6.18’이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규모는 지난해의 두 배로 10만여 브랜드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한국브랜드 총거래액은 1년 만에 45%나 증가했습니다. 알리바바그룹은 8일 “이달 중국 내 상반기 가장 큰 쇼핑 행사인 티몰 6.18 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며 중국 내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시장 개척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시작한 티몰 6.18은 초반부터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행사 시작 10시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총거래액을 달성했습니다. 티몰 글로벌에서는 시작 3분 만에 1000만여 명이 1억 위안(약 171억 원) 상당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브랜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마스크팩제품은 하루 매출이 한 달(5월 기준)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KGC인삼공사 홍삼 브랜드 정관장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행사 첫날 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서 6월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합니다. 시즌은 신규 웹드라마 <가두리횟집>과 예능 <예리한방>, 뮤직 라이브쇼 <싱스테이2> 등 신규 콘텐츠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예리한방>은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멤버 예리가 단독 진행하는 웹예능입니다. 시즌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선공개되며 오는 8일부터는 스카이티브이(skyTV)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덤덤스튜디오’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가두리횟집>은 배우 이주빈과 아이돌 그룹 빅스(VIXX) 멤버 한상혁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장르 웹드라마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에 시즌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고 9일부터 콬TV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공개됩니다. 뮤직 라이브쇼 ‘싱스테이’ 두 번째 시즌도 시작됩니다. <싱스테이2>는 KT와 라이프타임이 공동제작하는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매회 아이돌 게스트가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생중계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국내에 일반 소비자 대상 증강현실(AR) 글래스를 내놓습니다. 미국 엔리얼이 만든 제품을 독점 공급합니다. 자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더 해 판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에 ‘엔리얼 라이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무게가 88g(그램)으로 가벼우며 각종 AR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오는 8일부터 LG유플러스는 전국 24개 매장에 엔리얼 라이트 체험 공간을 마련합니다. AR 게임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앱(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볼 수 있습니다. 엔리얼과 함께 전용 앱 개발 세미나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올쇼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AR글래스에 대한 소개와 ‘SDK’ 및 개발자 키트 등을 안내합니다. 회사 측은 “AR글래스를 활용해 사업 담당자 및 개발자가 직접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기존 AR글래스는 높은 가격과 무거운 무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