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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R글라스 ‘엔리얼 라이트’ 3분기 국내 독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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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4, 2020, 11:06:05

88g 가벼운 무게에 AR 서비스 이용 가능한 제품
제품 체험공간 운영..전용 앱 개발자 세미나 열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국내에 일반 소비자 대상 증강현실(AR) 글래스를 내놓습니다. 미국 엔리얼이 만든 제품을 독점 공급합니다. 자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더 해 판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에 ‘엔리얼 라이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무게가 88g(그램)으로 가벼우며 각종 AR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오는 8일부터 LG유플러스는 전국 24개 매장에 엔리얼 라이트 체험 공간을 마련합니다. AR 게임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앱(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볼 수 있습니다.

 

엔리얼과 함께 전용 앱 개발 세미나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올쇼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AR글래스에 대한 소개와 ‘SDK’ 및 개발자 키트 등을 안내합니다.

 

회사 측은 “AR글래스를 활용해 사업 담당자 및 개발자가 직접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기존 AR글래스는 높은 가격과 무거운 무게, 콘텐츠 제약으로 일반 소비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한 엔리얼 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중소개발사가 AR글래스를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직접 앱을 개발해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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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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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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