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의 전가족 보험가입 내역을 진단하고, 전문 상담사들이 최적화된 보장 내용을 분석해 전화로 안내하는 ‘보장분석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운영합니다. 8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한화다이렉트 홈페이지에 마련한 ‘보험 보장분석 상담’ 콘텐츠에 접속한 뒤 간단한 상담 신청만 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 상담사들이 각 보험사에 가입돼 있는 고객과 가족의 보험 가입 현황을 분석, 보장 리모델링 내용을 유선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서지훈 한화손보 신채널영업본부장은 “전문 상담원들이 분석 내용을 토대로 고객에게 불필요한 보장에 따른 지출은 줄이고, 꼭 필요한 보장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사랑 우체통 가정의 달 카드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8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족사랑 우체통’을 통해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DB손보 가족사랑 브랜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가족사랑 우체통을 찾습니다. 이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전송방법을 선택하고 마음에 드는 카드 이미지를 골라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작성하면 됩니다. 경품도 있습니다. 로봇청소기 로보락 S6(1명)을 비롯해 BBQ 황금올리브 반반 + 콜라 1.25L 세트(40명)와 스타벅스 카페모카(200명) 등으로 가족사랑 카드를 보낸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입니다. D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를 두었던 요즘, 가족사랑 우체통을 통해 가족사랑이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사장 성대규)과 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가 고객의 건강증진을 위한 미래건강예측AI서비스 ‘헬스톡’을 공동으로 론칭했습니다. 8일 양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고객이 응답한 간단한 문진 결과와 한국인의 12년간 검진 정보 500만건 가량을 비교·분석하는 베이직 서비스가 있습니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고객의 실제 건강검진결과까지 포함해 분석합니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는 간암과 위암, 대장암 등 6대 암을 비롯해 당뇨, 심장 질환 등 10가지 주요 질병의 4년 내 발생확률값을 제공합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FC(재정 컨설턴트)에게 연락해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됩니다. 임상현 신한생명 본부장은 “신기술을 쫓기보다는 보험의 본질에 집중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그에 걸맞은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이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7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혈액 재고량이 적정 수준에 미달함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헌혈증 100매도 유관 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7일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스크 500장을 사단법인 나눔세상휴먼플러스에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미래에셋생명 보험설계사(FC)와 임직원들이 직접 안감과 겉감을 재단하고 바느질해 만든 것입니다. 또 응원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도 함께 작성했습니다. 제작된 마스크 500장은 아동센터와 다문화센터 등을 통해 소득 하위 1·2분위 가구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장춘호 홍보실장은 “이번 마스크 제작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으로 돌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로 건강 관리와 비대면이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생명보험사들이 ‘언택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바일로 혈액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허용하면서 이같은 움직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건강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헬로’는 사용자가 간단한 동의절차를 거치면 과거 10년 치 건강검진 결과를 자동으로 분석합니다. 동시에 건강 수준을 나이로 환산한 ‘생체나이’를 보여줍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언택트 서비스도 있습니다. 음식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AI카메라가 영양소와 칼로리 정보를 보냅니다. 여기에 적합한 식단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오렌지라이프의 ‘닐리리만보’는 고객의 활동량을 측정·관리해 줍니다. 1년 동안 하루 평균 1만 보를 달성하면 축하금을 지급합니다. 동양생명은 산모의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논문을 근거로 출산 시기에 맞는 걷기 목표를 제공합니다.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을 돕기도 합니다. NH농협생명의 ‘안심케어서비스’가 대표적…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사장 성대규)이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을 진행했습니다.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은 고객이 소비자보호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고객패널 제도입니다. 7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이번 배심원단에서 제기된 안건은 현재 민원으로 접수돼 분쟁 중인 2건입니다. 배심원단의 의견을 반영해 민원심의회의를 진행한 결과 2건의 안건 중 불완전판매건에 대한 배심원단의 의견은 불수용이었으나 최종 수용 처리됐습니다. 또 다른 건인 해약취소 요청 민원은 배심원단 의견과 동일하게 불수용으로 종결됐습니다. 성대규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소비자 권익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배심원단 운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앱인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이 서대문에 위치한 본사 2층에 VIP센터를 엽니다. 6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센터 개장으로 기존 찾아가는 서비스와 더불어 예약을 통한 방문 상담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농·축협 모집인을 통해 예약하면 VIP센터에 있는 FA(Financial Advisor) 소속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습니다. FA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전략과 세금, 은퇴, 상속, 증여, 법률 등에 관해 컨설팅하는 농협생명의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입니다. 또 센터 오픈을 기점으로 전문 인력 확보에도 나섭니다. 금융과 부동산, 세무, 노무 등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VIP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서입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자산 관리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센터 오픈은 VIP고객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이 가수 겸 배우인 윤아(본명 임윤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3년째 인연을 이어갑니다. 6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전속계약은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 연령층에게 사랑 받는 윤아의 이미지가 반영됐습니다. DB손보 관계자는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 하는 DB의 브랜드 철학과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아는 현재 DB손보와 함께 새 광고 촬영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이 특약을 통해 가입자가 직접 가격과 보장 폭을 선택할 수 있는 ‘내가 설계하는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6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주계약과 30개의 특약을 조합해 암·수술·입원·질병장해 등 주요 담보를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단 유병력자의 경우 갱신형 상품만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은 재해로 인한 사망을 보장한다. 여기에 특약을 설계해 간염, 폐렴, 고혈압, 당뇨, 관절염, 안과 질환 등의 질병 수술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3대 노인성 생활질환진단특약’에 가입 시 대상포진, 통증, 특정녹내장 진단에 대비할 수 있다. 특약을 일일이 들여다보기 어려운 가입자를 위해 3가지 플랜도 함께 내놨다. 우선 ‘질병집중보장 플랜’은 암과 급성심근경색, 뇌 질환에 대해 진단·수술·입원비를 보장한다. ‘재해집중보장 플랜’은 교통사고 등 생활 속 재해를, ‘웰에이징 플랜’은 청각과 인공관절 등 노인질환을 보장한다.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도 있다. 이 유형을 선택하면 납입 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없는 대신 기본형보다 보험료가 최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이 건강나이에 따라 보험료를 적용하는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을 선보인다. 6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이 특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나이를 산출해 보험료에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져 고객의 건강관리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다. 특약이 부가된 상품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으로 가입 고객 중 피보험자 보험 나이가 20세 이상이고, 건강보험공단에 최근 1년 이내 검진결과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 건강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낮은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후 10년 이내 3회까지 건강나이 보험료를 적용한다. 서비스 이용은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월급만으로는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시대. ‘재테크’는 하나의 고유명사가 됐고, 직장인들은 이자를 더 주는 곳을 찾아 이리저리 고개를 돌립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적금은 무언가 부족하다 느껴지고, 주식은 돈을 잃을 것 같은 불안이 큽니다. 부동산에 눈독을 들이기엔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머리를 맞대는 금융전문가가 있습니다. 바로 ‘재무설계사(FP)’ 입니다. 기자가 만난 위드금융의 진지만 FP도 같은 일을 합니다. 그런데 이력이 독특합니다. 7년 전만 해도 배를 타고 바다를 누비던 선원이었습니다. 당시 연봉도 7000만원으로 꽤 많았습니다. 고액 연봉을 뒤로하고 배에서 내리게 한 재무설계사의 매력. 이를 전하는 진 FP의 이야기는 예정한 인터뷰 시간을 30분 이상 넘겼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재무설계사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개인의 재산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집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늘 곁에 있지는 않습니다.(웃음) 관리라는 말을 들으면 지킨다는 이미지가 떠오르잖아요. 그대로입니다. 돈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푸르덴셜생명(사장 커티스 장)은 4일 2030세대들이 궁금해하는 금융 관련 정보를 내용으로 하는 ‘당신이 보험에 관해 모르고 있던 것들’ 시리즈 첫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올렸습니다. 이 시리즈는 푸르덴셜생명의 재정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가 직접 출연해 다양한 금융 꿀팁을 전하는 7편의 영상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에 맞춰 5분 내외로 제작됐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시리즈 1편은 ‘보험이 돈이 된다고?’를 주제로 보험의 필요성을 소개합니다. 2편은 적금과 보험의 이상적인 비율을 다루는 사회초년생 재테크 팁을, 3편은 부모님이 가입해준 보험 유지 방법을 영상을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영상은 이날 올라온 1편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푸르덴셜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커티스 장 사장은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서 있는 2030세대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라이프플래너 전문가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2030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혹은 복지시설에 나가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책을 후원했습니다. 4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아이들 각각의 장래희망과 관심 분야 등을 듣고 선정한 ‘나만의 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했으며, 아동권리보장원(드림스타트)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828명을 추천받았습니다. 김용덕 회장은 “책 선물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어린이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발굴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이 한 가지 질문만으로 만성질환자는 물론 90세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초간편심사 상품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은 기존 간편보험 가입 시 고지하는 3가지 항목을 심사하지 않고 ‘5년 이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병력’ 유무만 확인한다. 또 주계약부터 특약까지 원하는 보장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형 중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주계약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특약을 통해 암과 뇌·심장 관련 질환 등 30개의 진단·입원·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도 최대 90세까지 확대됐다. 기존 간편보험은 최대 80세까지만 가능했다.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이 보험은 가입에 제한이 많았던 유병자와 고령자를 위한 상품”이라며 “필요한 보장 위주로 주계약과 특약을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